150억 달러 손실에도 매일 비트코인 사는 세일러, 미친 건 그가 아니었다
세일러가 또 샀습니다. 1분기에만 144억 6,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상황에서, 이번 주에도 4,871 BTC를 3억 3,000만 달러어치 추가 매수했어요. 언론은 또 "손실 천문학적" 헤드라인을 쏟아냈고요. 근데 저는 이 뉴스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어요. 지금 틀린 숫자를 보고 있는 건 세일러가 아니라 우리 아닐까요?
핵심은 이겁니다. 달러 기준 손익으로 비트코인 전략을 읽으면 영원히 이 게임을 이해할 수 없어요.
3월 한 달 동안 Strategy는 44,000 BTC 이상을 사들였어요. 같은 기간 전 세계 모든 채굴자가 하루에 캐내는 비트코인은 고작 450개예요. 반감기 이후 고정된 숫자죠. 세일러는 채굴 설비도, 전기 요금도, 해시레이트도 없이 자본시장에서 주식과 우선주를 찍어서 채굴자 생산량의 수배를 그냥 사버린 겁니다. 세일러가 이걸 "합성 채굴자"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어요. 공개 채굴사들의 BTC 생산 원가가 지금 80,000~88,000달러인데, 비트코인 현재가는 67,000~70,000달러예요. 채굴자들이 팔면서 버티는 동안, 세일러는 에너지 비용 0원에 시장가로 받아가고 있는 거죠.
"그래도 손실은 손실 아닌가요?" 라고 하실 수 있어요. 근데 Strategy 실적 발표에서 직접 나온 말이 있어요.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폭락해서 5년간 그 가격을 유지해야만 재무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요. 현재 유동자산 대비 단기부채 비율은 5.62, 부채 대비 BTC 자산 비율은 0.15배예요. 레버리지가 생각보다 훨씬 낮은 구조입니다.
자본 조달 엔진도 계속 커지고 있어요. 처음엔 21/21 플랜(주식 210억+채권 210억 달러)이었는데, 42/42로 커지더니 이제 사실상 84/84 프레임워크로 팽창 중이에요. 2026년 3월에만 신규 420억 달러 규모 자금조달 프로그램을 또 발표했어요. ATM이 소진될 때마다 확장해온 거죠. 2025년 한 해 동안 Strategy는 미국 전체 주식 발행량의 8%를 혼자 차지하며 253억 달러를 조달했어요. 그 돈 전부 비트코인으로 갔고요.
반대편에서 달러를 보면 이 구조가 왜 작동하는지 더 선명하게 보여요. 2025년 전 세계 M2는 113조 달러를 돌파했고, 그해 단 몇 달 만에 M2가 4조 5,000억 달러 증가했어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3배가 몇 달 만에 풀린 거예요. 달러는 중앙은행 결정 하나로 수십조가 나오지만, 비트코인은 수학으로 못 박혀 있어요. 세일러가 하는 건 결국 끝없이 팽창하는 화폐로 수학적으로 수축이 확정된 자산을 사는 것, 그것 하나예요.
번스타인은 지난달 리포트에서 지금 하락장을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약한 베어 케이스"라고 불렀고, 연말 15만 달러, 2027년 사이클 피크 20만 달러를 제시했어요. 2022년엔 루나와 FTX가 있었고, 2018년엔 ICO 버블이 꺼졌지만, 지금은 그런 시스템 붕괴가 없어요. ETF는 작동 중이고, Strategy는 유통 공급량의 3.65%를 이미 가져간 상태에서 여전히 매주 사고 있죠.
그래서 세일러가 멈추는 조건이 뭐냐고요? 딱 하나예요. 전 세계 모든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 풀기를 멈추는 것. 2008년 이후 그게 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요? 세계 부채는 지금 이 순간도 신기록을 갱신 중입니다. 머니프린터가 멈추지 않는 한 세일러도 멈추지 않아요. 그리고 그게 멈추지 않을 거라는 걸, 역사가 이미 대답해주고 있죠.
이 채널의 모든 정보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허위·오류·지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조언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세일러가 또 샀습니다. 1분기에만 144억 6,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상황에서, 이번 주에도 4,871 BTC를 3억 3,000만 달러어치 추가 매수했어요. 언론은 또 "손실 천문학적" 헤드라인을 쏟아냈고요. 근데 저는 이 뉴스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어요. 지금 틀린 숫자를 보고 있는 건 세일러가 아니라 우리 아닐까요?
핵심은 이겁니다. 달러 기준 손익으로 비트코인 전략을 읽으면 영원히 이 게임을 이해할 수 없어요.
3월 한 달 동안 Strategy는 44,000 BTC 이상을 사들였어요. 같은 기간 전 세계 모든 채굴자가 하루에 캐내는 비트코인은 고작 450개예요. 반감기 이후 고정된 숫자죠. 세일러는 채굴 설비도, 전기 요금도, 해시레이트도 없이 자본시장에서 주식과 우선주를 찍어서 채굴자 생산량의 수배를 그냥 사버린 겁니다. 세일러가 이걸 "합성 채굴자"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어요. 공개 채굴사들의 BTC 생산 원가가 지금 80,000~88,000달러인데, 비트코인 현재가는 67,000~70,000달러예요. 채굴자들이 팔면서 버티는 동안, 세일러는 에너지 비용 0원에 시장가로 받아가고 있는 거죠.
"그래도 손실은 손실 아닌가요?" 라고 하실 수 있어요. 근데 Strategy 실적 발표에서 직접 나온 말이 있어요.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폭락해서 5년간 그 가격을 유지해야만 재무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요. 현재 유동자산 대비 단기부채 비율은 5.62, 부채 대비 BTC 자산 비율은 0.15배예요. 레버리지가 생각보다 훨씬 낮은 구조입니다.
자본 조달 엔진도 계속 커지고 있어요. 처음엔 21/21 플랜(주식 210억+채권 210억 달러)이었는데, 42/42로 커지더니 이제 사실상 84/84 프레임워크로 팽창 중이에요. 2026년 3월에만 신규 420억 달러 규모 자금조달 프로그램을 또 발표했어요. ATM이 소진될 때마다 확장해온 거죠. 2025년 한 해 동안 Strategy는 미국 전체 주식 발행량의 8%를 혼자 차지하며 253억 달러를 조달했어요. 그 돈 전부 비트코인으로 갔고요.
반대편에서 달러를 보면 이 구조가 왜 작동하는지 더 선명하게 보여요. 2025년 전 세계 M2는 113조 달러를 돌파했고, 그해 단 몇 달 만에 M2가 4조 5,000억 달러 증가했어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3배가 몇 달 만에 풀린 거예요. 달러는 중앙은행 결정 하나로 수십조가 나오지만, 비트코인은 수학으로 못 박혀 있어요. 세일러가 하는 건 결국 끝없이 팽창하는 화폐로 수학적으로 수축이 확정된 자산을 사는 것, 그것 하나예요.
번스타인은 지난달 리포트에서 지금 하락장을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약한 베어 케이스"라고 불렀고, 연말 15만 달러, 2027년 사이클 피크 20만 달러를 제시했어요. 2022년엔 루나와 FTX가 있었고, 2018년엔 ICO 버블이 꺼졌지만, 지금은 그런 시스템 붕괴가 없어요. ETF는 작동 중이고, Strategy는 유통 공급량의 3.65%를 이미 가져간 상태에서 여전히 매주 사고 있죠.
그래서 세일러가 멈추는 조건이 뭐냐고요? 딱 하나예요. 전 세계 모든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 풀기를 멈추는 것. 2008년 이후 그게 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요? 세계 부채는 지금 이 순간도 신기록을 갱신 중입니다. 머니프린터가 멈추지 않는 한 세일러도 멈추지 않아요. 그리고 그게 멈추지 않을 거라는 걸, 역사가 이미 대답해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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