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의 2억 1,600만 달러 비트코인 매각의 진실
2억 1,600만 달러 매각의 진실, 시장이 통째로 오해했습니다
지난 7월 초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스트래티지의 2억 1,600만 달러 비트코인 매각, 이건 모두가 두려워했던 그 12억 5,000만 달러 현금화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통로였습니다. 그리고 그 12억 5,000만 달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단 1달러도 손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짚어낸 인물은 밴에크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 매튜 시겔입니다. 그는 7월 7일, 스트래티지가 제출한 8-K 공시를 근거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지난주 매각분 가운데 배당 지급에 직접 쓰인 1억 3,500만 달러는 12억 5,000만 달러 프로그램에 카운트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 프로그램은 달러 준비금을 채우기 위한 매각에만 상한을 두고 있고, 배당을 직접 지급하는 매각은 애초에 프로그램 밖에 있다는 겁니다. 시겔의 표현을 빌리면, 시장이 헤드라인으로 소비한 12억 5,000만 달러는 고속도로 전체가 아니라 그중 한 개 차선에 불과했던 겁니다.
숫자부터 정확히 맞춰보겠습니다
먼저 팩트를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스트래티지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363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5만 9,256달러에 팔아 8,080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이어서 7월 1일부터 5일까지 2,225개를 평균 6만 773달러에 팔아 1억 3,520만 달러를 만들었습니다. 두 건을 합치면 3,588개, 약 2억 1,600만 달러. 전 기간 평균 실현 단가는 대략 6만 200달러 수준입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7월 6일 직접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디지털 크레딧 증권에 대한 배당을 지급하기 위한 매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판 뒤에 뭐가 남았느냐. 여기가 중요합니다. 7월 19일 기준 스트래티지가 들고 있는 비트코인은 84만 3,775개입니다. 총 취득 원가는 636억 9,000만 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476달러죠. 3,588개를 팔았다는 건 전체 보유량의 0.4%를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100개 중 0.4개를 판 셈이니, 이걸 두고 "세일러가 항복했다"고 부르는 건 숫자를 보지 않은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의 실제 구조는 무엇인가
6월 29일 스트래티지 이사회가 승인한 비트코인 현금화 프로그램은 세 가지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달러 준비금을 채우기 위해 최대 12억 5,000만 달러까지 조달할 수 있게 하는 것. 둘째, 우선주 배당과 이자를 직접 지급하거나, 지급 후 준비금을 다시 채우는 것. 셋째, 자사주와 디지털 크레딧 증권 매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결정적인 대목이 나옵니다. 이 공시에는 비트코인 매각의 총량을 제한하는 단일 상한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12억 5,000만 달러라는 숫자는 오직 준비금 조달 항목에만 붙어 있고, 그 밖의 목적은 이사회의 추가 승인을 받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현금화할 수 있는 복수의 채널을 이미 갖춰놨고, 시장은 그중 하나만 보고 전체를 판단해온 겁니다.
왜 이렇게 설계했을까요
배당 때문입니다. 스트래티지의 연간 배당과 이자 부담은 약 17억 6,000만 달러 규모입니다. 회사는 이 지급을 감당하기 위해 달러 준비금이라는 별도의 유동성 층을 따로 쌓아두고 있는데, 7월 5일 기준 잔액이 25억 5,000만 달러였습니다. 현재 연간 의무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7.4개월치 지급분을 비트코인을 단 한 개도 팔지 않고 미리 확보해둔 상태라는 뜻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은 바로 이 지점을 근거로, 이번 2억 1,600만 달러 매각이 오히려 꼬리 위험을 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약 17개월치 배당을 미리 조달해둠으로써, 가격이 약할 때 억지로 팔아야 하는 강제 매도 압력을 사전에 제거했다는 논리죠. 시장에 나쁜 뉴스처럼 보였던 매각이, 구조적으로는 미래의 강제 매도 시나리오를 앞당겨 해소한 조치였다는 해석입니다.
여기에 회사는 우선주 STRC의 배당률을 11.5%에서 12.0%로 올렸고, 7월 15일부터는 월 1회가 아니라 한 달에 두 번 지급하는 반월 배당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배당 주기를 잘게 쪼개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재투자 기회를 앞당기겠다는 의도입니다. 동시에 보통주 10억 달러, 디지털 크레딧 증권 10억 달러를 합쳐 총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가동 중입니다.
세일러의 1.25%, 그리고 이제 공식 지표가 된 3.22%
세일러 회장은 일찍부터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왔습니다. 비트코인이 연 1.25%만 올라준다면 배당은 영원히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는 또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비트코인이 아예 오르지 않는다면, 그때는 대안을 찾을 시간이 80년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발언이 이번 주 들어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7월 24일, 스트래티지는 완전히 새로운 지표 체계를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총액 기준 지표를 순액 기준 지표로 갈아끼운 겁니다. 새로 도입된 순 준비금은 366억 달러입니다. 계산 과정은 이렇습니다. 84만 3,775개의 비트코인 가치 556억 달러에 달러 준비금 32억 달러를 더한 뒤, 외가격 상태의 전환사채 68억 달러와 우선주 명목 155억 달러, 즉 보통주보다 앞서는 선순위 청구권 223억 달러를 빼는 방식입니다. 보통주 주주가 실제로 무엇을 들고 있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취지죠.
그리고 이 프레임워크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비트코인 손익분기 연평균 성장률, 현재 3.22%라는 숫자입니다. 비트코인이 매년 3.22%보다 빠르게 오르기만 하면, 이자와 우선주 배당을 비트코인 자산의 자체 증가분만으로 영구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회사는 여기에 신용 구조조정을 걱정해야 하는 최저선을 뜻하는 별도의 하한 지표까지 함께 붙였습니다. 세일러 개인의 말이었던 문장이 이제 회사가 매 분기 검증받는 공식 계량 지표로 옮겨 앉은 셈입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정리하겠습니다. 스트래티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확신에 찬 비트코인 보유자이면서, 동시에 구조화된 매도자이기도 합니다. 이 두 문장은 모순이 아닙니다. 84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깔고, 손대지 않은 12억 5,000만 달러의 매각 여력을 남겨두고, 17개월치 현금을 미리 채워놓고, 배당은 아주 얇은 슬라이스를 잘라 지급하는 것. 이게 처음부터 설계된 모델입니다.
물론 반론도 있습니다. JP모건은 매각 정책을 성문화하는 것 자체가 시장에 양방향 위험을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충분히 새겨들을 만한 이야기죠. 다만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여전히 다른 곳을 보고 있습니다. 스트래티지를 커버하는 14명 중 13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고,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275달러대에 형성돼 있습니다. 캔터피츠제럴드는 목표가 212달러에 비중확대, 미즈호는 213달러에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시겔은 스트래티지를 아예 다르게 정의합니다. 자기 자본 구조와 비트코인을 함께 굴리는 헤지펀드에 가깝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헤지펀드를 아주 낮은 배수에 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도, 단순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대용품도 아닌, 자본 구조 자체가 상품인 회사라는 관점입니다.
다음 확인 시점은 7월 30일입니다. 미국 증시 마감 후 2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같은 날 오후 5시 실적 설명회가 열립니다. 새로 도입된 순 준비금과 손익분기 성장률이 처음으로 실적 무대에 오르는 자리죠. 여기서 봐야 할 건 회계상 평가손실의 크기가 아닙니다. 달러 준비금이 몇 개월치를 커버하는지, 손익분기 성장률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그리고 12억 5,000만 달러가 여전히 손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지입니다.
강세도 약세도 아닙니다. 모델이 설계대로 작동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설계가 실제로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 그것 하나뿐입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2억 1,600만 달러 매각의 진실, 시장이 통째로 오해했습니다
지난 7월 초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스트래티지의 2억 1,600만 달러 비트코인 매각, 이건 모두가 두려워했던 그 12억 5,000만 달러 현금화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통로였습니다. 그리고 그 12억 5,000만 달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단 1달러도 손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짚어낸 인물은 밴에크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 매튜 시겔입니다. 그는 7월 7일, 스트래티지가 제출한 8-K 공시를 근거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지난주 매각분 가운데 배당 지급에 직접 쓰인 1억 3,500만 달러는 12억 5,000만 달러 프로그램에 카운트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 프로그램은 달러 준비금을 채우기 위한 매각에만 상한을 두고 있고, 배당을 직접 지급하는 매각은 애초에 프로그램 밖에 있다는 겁니다. 시겔의 표현을 빌리면, 시장이 헤드라인으로 소비한 12억 5,000만 달러는 고속도로 전체가 아니라 그중 한 개 차선에 불과했던 겁니다.
숫자부터 정확히 맞춰보겠습니다
먼저 팩트를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스트래티지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363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5만 9,256달러에 팔아 8,080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이어서 7월 1일부터 5일까지 2,225개를 평균 6만 773달러에 팔아 1억 3,520만 달러를 만들었습니다. 두 건을 합치면 3,588개, 약 2억 1,600만 달러. 전 기간 평균 실현 단가는 대략 6만 200달러 수준입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7월 6일 직접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디지털 크레딧 증권에 대한 배당을 지급하기 위한 매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판 뒤에 뭐가 남았느냐. 여기가 중요합니다. 7월 19일 기준 스트래티지가 들고 있는 비트코인은 84만 3,775개입니다. 총 취득 원가는 636억 9,000만 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476달러죠. 3,588개를 팔았다는 건 전체 보유량의 0.4%를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100개 중 0.4개를 판 셈이니, 이걸 두고 "세일러가 항복했다"고 부르는 건 숫자를 보지 않은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의 실제 구조는 무엇인가
6월 29일 스트래티지 이사회가 승인한 비트코인 현금화 프로그램은 세 가지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달러 준비금을 채우기 위해 최대 12억 5,000만 달러까지 조달할 수 있게 하는 것. 둘째, 우선주 배당과 이자를 직접 지급하거나, 지급 후 준비금을 다시 채우는 것. 셋째, 자사주와 디지털 크레딧 증권 매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결정적인 대목이 나옵니다. 이 공시에는 비트코인 매각의 총량을 제한하는 단일 상한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12억 5,000만 달러라는 숫자는 오직 준비금 조달 항목에만 붙어 있고, 그 밖의 목적은 이사회의 추가 승인을 받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현금화할 수 있는 복수의 채널을 이미 갖춰놨고, 시장은 그중 하나만 보고 전체를 판단해온 겁니다.
왜 이렇게 설계했을까요
배당 때문입니다. 스트래티지의 연간 배당과 이자 부담은 약 17억 6,000만 달러 규모입니다. 회사는 이 지급을 감당하기 위해 달러 준비금이라는 별도의 유동성 층을 따로 쌓아두고 있는데, 7월 5일 기준 잔액이 25억 5,000만 달러였습니다. 현재 연간 의무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7.4개월치 지급분을 비트코인을 단 한 개도 팔지 않고 미리 확보해둔 상태라는 뜻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은 바로 이 지점을 근거로, 이번 2억 1,600만 달러 매각이 오히려 꼬리 위험을 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약 17개월치 배당을 미리 조달해둠으로써, 가격이 약할 때 억지로 팔아야 하는 강제 매도 압력을 사전에 제거했다는 논리죠. 시장에 나쁜 뉴스처럼 보였던 매각이, 구조적으로는 미래의 강제 매도 시나리오를 앞당겨 해소한 조치였다는 해석입니다.
여기에 회사는 우선주 STRC의 배당률을 11.5%에서 12.0%로 올렸고, 7월 15일부터는 월 1회가 아니라 한 달에 두 번 지급하는 반월 배당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배당 주기를 잘게 쪼개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재투자 기회를 앞당기겠다는 의도입니다. 동시에 보통주 10억 달러, 디지털 크레딧 증권 10억 달러를 합쳐 총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가동 중입니다.
세일러의 1.25%, 그리고 이제 공식 지표가 된 3.22%
세일러 회장은 일찍부터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왔습니다. 비트코인이 연 1.25%만 올라준다면 배당은 영원히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는 또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비트코인이 아예 오르지 않는다면, 그때는 대안을 찾을 시간이 80년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발언이 이번 주 들어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7월 24일, 스트래티지는 완전히 새로운 지표 체계를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총액 기준 지표를 순액 기준 지표로 갈아끼운 겁니다. 새로 도입된 순 준비금은 366억 달러입니다. 계산 과정은 이렇습니다. 84만 3,775개의 비트코인 가치 556억 달러에 달러 준비금 32억 달러를 더한 뒤, 외가격 상태의 전환사채 68억 달러와 우선주 명목 155억 달러, 즉 보통주보다 앞서는 선순위 청구권 223억 달러를 빼는 방식입니다. 보통주 주주가 실제로 무엇을 들고 있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취지죠.
그리고 이 프레임워크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비트코인 손익분기 연평균 성장률, 현재 3.22%라는 숫자입니다. 비트코인이 매년 3.22%보다 빠르게 오르기만 하면, 이자와 우선주 배당을 비트코인 자산의 자체 증가분만으로 영구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회사는 여기에 신용 구조조정을 걱정해야 하는 최저선을 뜻하는 별도의 하한 지표까지 함께 붙였습니다. 세일러 개인의 말이었던 문장이 이제 회사가 매 분기 검증받는 공식 계량 지표로 옮겨 앉은 셈입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정리하겠습니다. 스트래티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확신에 찬 비트코인 보유자이면서, 동시에 구조화된 매도자이기도 합니다. 이 두 문장은 모순이 아닙니다. 84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깔고, 손대지 않은 12억 5,000만 달러의 매각 여력을 남겨두고, 17개월치 현금을 미리 채워놓고, 배당은 아주 얇은 슬라이스를 잘라 지급하는 것. 이게 처음부터 설계된 모델입니다.
물론 반론도 있습니다. JP모건은 매각 정책을 성문화하는 것 자체가 시장에 양방향 위험을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충분히 새겨들을 만한 이야기죠. 다만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여전히 다른 곳을 보고 있습니다. 스트래티지를 커버하는 14명 중 13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고,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275달러대에 형성돼 있습니다. 캔터피츠제럴드는 목표가 212달러에 비중확대, 미즈호는 213달러에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시겔은 스트래티지를 아예 다르게 정의합니다. 자기 자본 구조와 비트코인을 함께 굴리는 헤지펀드에 가깝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헤지펀드를 아주 낮은 배수에 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도, 단순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대용품도 아닌, 자본 구조 자체가 상품인 회사라는 관점입니다.
다음 확인 시점은 7월 30일입니다. 미국 증시 마감 후 2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같은 날 오후 5시 실적 설명회가 열립니다. 새로 도입된 순 준비금과 손익분기 성장률이 처음으로 실적 무대에 오르는 자리죠. 여기서 봐야 할 건 회계상 평가손실의 크기가 아닙니다. 달러 준비금이 몇 개월치를 커버하는지, 손익분기 성장률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그리고 12억 5,000만 달러가 여전히 손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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