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이 8월 31일부터 자체 비수탁형 지갑 배포를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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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이 8월 31일부터 자체 비수탁형 지갑 배포를 시작했음

일부 이용자 대상 1차 개시였고, 앞으로 몇 주에 걸쳐 10억 명이 넘는 전체 이용자로 확대될 예정임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비수탁 지갑 배포라고 표현했음

설정 화면의 기본 지갑 자리를 차지하고, 채팅창 안에서 수수료 0원 즉시 송금이 가능함

개인키는 24단어 복구 문구로 이용자가 직접 쥐고, 회사가 대신 보관하지 않는 구조임

기존 앱 내 지갑은 월트로 이름을 바꿔 투자·거래 전담으로 분리됐음

월트는 4개 체인, 300종 이상 자산을 다루고 비트코인·이더리움·달러 스테이블코인 예치 상품까지 붙였음

결제는 신규 지갑, 자산 운용은 월트로 역할을 쪼갠 셈임

검증자들이 스마트컨트랙트를 미리 승인해 향후 업데이트 때 자금 이전이 필요 없게 설계됐음

10억 명 규모에서는 이 무이전 설계가 편의 기능이 아니라 사실상 생존 조건임

숫자로 보면 그림이 더 선명해짐

전 세계 암호자산 보유자는 2026년 상반기 기준 약 7억 7,400만 명, 반년 만에 4.5% 늘었음

이 중 비트코인 보유자는 약 3억 7,300만 명으로 전체의 48% 수준, 세계 인구 대비로는 아직 5% 안팎임

즉 텔레그램 이용자 10억 명이라는 숫자는 현재 전 세계 코인 보유자 총합보다도 큰 유통망이라는 뜻임

채택의 진짜 병목은 늘 관심이 아니라 설치와 가입이었는데, 본인확인 없이 기본 기능으로 지갑이 들어오면 그 병목이 통째로 사라짐

발표 직후 관련 토큰 거래량이 하루 만에 130~160% 급증한 것도 시장이 이 지점을 정확히 읽었다는 신호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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