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낸시 펠로시의 최근 포트폴리오를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변화가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애널리스트 보고서보다 많이 검색되는 포트폴리오, 낸시 펠로시의 보유 목록입니다. 그런데 이 다섯 종목을 나란히 세워놓고 보면 흩어진 이름들이 아니라 인공지능 산업의 위에서 아래까지를 한 줄로 꿴 사슬이 보입니다.
1위는 엔비디아, 약 15퍼센트. 사슬의 맨 위, 연산을 담당합니다. 2022년 반도체 지원법 통과 시점에 2만 5천 주를 팔아 구설에 올랐던 그 종목이죠. 이후 콜옵션으로 계속 돌아왔고, 올해 1월에도 행사가 80달러 콜옵션 50계약을 행사해 5천 주를 확보했습니다. 주식을 팔았다 샀다 하는 게 아니라, 싼 행사가를 쥔 채 몇 년째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2위 알파벳, 약 13퍼센트. 재미있는 건 손실을 견딘 이력입니다. 2021년 12월에 산 콜옵션을 2022년 9월에 행사했는데, 그사이 주가는 27퍼센트 넘게 빠져 있었어요. 그래도 행사해서 2만 주를 담았습니다. 올해 1월에도 행사가 150달러 콜옵션을 행사해 5천 주를 챙겼고, 12월 30일에는 2027년 1월 만기 콜옵션 20계약을 새로 걸었습니다. 만기를 계속 뒤로 미루며 노출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3위 블룸에너지, 약 13퍼센트. 여기가 최신 변화입니다. 7월 24일과 28일에 주식 1만 5천 주, 행사가 100달러·2027년 6월 만기 콜옵션 200계약을 담았고 8월 24일에 공시됐습니다. 신고 구간은 425만에서 1,450만 달러, 소유주 표기는 배우자 명의입니다. 이 회사가 왜 갑자기 상위권에 올라왔냐, 사슬의 맨 아래 칸이 비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4위 브로드컴, 약 12퍼센트. 2024년 6월에 산 콜옵션을 2025년 6월에 행사해 2만 주를 담았는데, 당시 시장가 대비 71퍼센트 싼 가격이었습니다. 주식 분할을 거치며 행사가가 800달러에서 80달러로 조정된 덕이죠. 엔비디아가 범용 연산이라면 브로드컴은 고객 맞춤형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연결망을 맡습니다.
5위 팔로알토네트웍스, 약 7퍼센트. 2024년 2월 행사가 200달러 콜옵션을 여러 차례 사 모았고 12월에 140계약을 행사해 1만 4천 주를 확보했습니다. 이 회사가 미국 정부의 보안 계약 업체라 당시에도 시선이 따가웠죠.
그리고 최근 추가분. 블룸에너지 외에 인텔 주식 1만 주와 행사가 50달러 콜옵션 50계약, 그 앞선 5월 29일에는 인텔과 우버 콜옵션을 각각 200계약, 둘 다 행사가 50달러에 2027년 3월 만기로 걸었습니다. 매수 시점 인텔은 100달러를 훌쩍 넘었으니 행사가 50달러는 주식과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집을 전액 현금으로 사는 대신 계약금만 걸고 권리를 쥐는 방식이죠. 계약당 100주니 200계약이면 2만 주를 통제하고, 손실은 낸 돈에서 딱 끊깁니다.
이제 지도를 펴봅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연산, 알파벳은 그 연산을 쓰는 서비스, 팔로알토는 그걸 지키는 보안, 그리고 블룸에너지와 인텔은 전기와 칩입니다. 특히 인텔은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분야에서 블룸의 오랜 고객이라 둘이 한 서류에 들어간 게 우연이 아닙니다.
왜 전력이냐. 블룸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연료를 태워 터빈을 돌리는 대신 화학 반응으로 전자를 곧바로 뽑아냅니다. 중간 단계를 건너뛰니 손실이 적고, 무엇보다 현장에 바로 세울 수 있어요. 지금 데이터센터의 최대 병목은 돈도 반도체도 아닌 전력망 접속 순번이거든요. 2분기 매출은 처음 10억 달러를 넘겨 166퍼센트 증가, 9월 21일에는 대형주 지수 편입도 예정돼 있습니다. 물론 7월의 공매도 보고서와 9월 15일 집단소송 소식이라는 반대편 무게추도 함께 있습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공시는 45일 늦게 도착하니 복사는 불가능합니다. 대신 다섯 칸짜리 사슬의 마지막 빈칸이 전력이었다는 사실, 그게 이 포트폴리오가 알려주는 진짜 정보입니다.
⚠️ 본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애널리스트 보고서보다 많이 검색되는 포트폴리오, 낸시 펠로시의 보유 목록입니다. 그런데 이 다섯 종목을 나란히 세워놓고 보면 흩어진 이름들이 아니라 인공지능 산업의 위에서 아래까지를 한 줄로 꿴 사슬이 보입니다.
1위는 엔비디아, 약 15퍼센트. 사슬의 맨 위, 연산을 담당합니다. 2022년 반도체 지원법 통과 시점에 2만 5천 주를 팔아 구설에 올랐던 그 종목이죠. 이후 콜옵션으로 계속 돌아왔고, 올해 1월에도 행사가 80달러 콜옵션 50계약을 행사해 5천 주를 확보했습니다. 주식을 팔았다 샀다 하는 게 아니라, 싼 행사가를 쥔 채 몇 년째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2위 알파벳, 약 13퍼센트. 재미있는 건 손실을 견딘 이력입니다. 2021년 12월에 산 콜옵션을 2022년 9월에 행사했는데, 그사이 주가는 27퍼센트 넘게 빠져 있었어요. 그래도 행사해서 2만 주를 담았습니다. 올해 1월에도 행사가 150달러 콜옵션을 행사해 5천 주를 챙겼고, 12월 30일에는 2027년 1월 만기 콜옵션 20계약을 새로 걸었습니다. 만기를 계속 뒤로 미루며 노출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3위 블룸에너지, 약 13퍼센트. 여기가 최신 변화입니다. 7월 24일과 28일에 주식 1만 5천 주, 행사가 100달러·2027년 6월 만기 콜옵션 200계약을 담았고 8월 24일에 공시됐습니다. 신고 구간은 425만에서 1,450만 달러, 소유주 표기는 배우자 명의입니다. 이 회사가 왜 갑자기 상위권에 올라왔냐, 사슬의 맨 아래 칸이 비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4위 브로드컴, 약 12퍼센트. 2024년 6월에 산 콜옵션을 2025년 6월에 행사해 2만 주를 담았는데, 당시 시장가 대비 71퍼센트 싼 가격이었습니다. 주식 분할을 거치며 행사가가 800달러에서 80달러로 조정된 덕이죠. 엔비디아가 범용 연산이라면 브로드컴은 고객 맞춤형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연결망을 맡습니다.
5위 팔로알토네트웍스, 약 7퍼센트. 2024년 2월 행사가 200달러 콜옵션을 여러 차례 사 모았고 12월에 140계약을 행사해 1만 4천 주를 확보했습니다. 이 회사가 미국 정부의 보안 계약 업체라 당시에도 시선이 따가웠죠.
그리고 최근 추가분. 블룸에너지 외에 인텔 주식 1만 주와 행사가 50달러 콜옵션 50계약, 그 앞선 5월 29일에는 인텔과 우버 콜옵션을 각각 200계약, 둘 다 행사가 50달러에 2027년 3월 만기로 걸었습니다. 매수 시점 인텔은 100달러를 훌쩍 넘었으니 행사가 50달러는 주식과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집을 전액 현금으로 사는 대신 계약금만 걸고 권리를 쥐는 방식이죠. 계약당 100주니 200계약이면 2만 주를 통제하고, 손실은 낸 돈에서 딱 끊깁니다.
이제 지도를 펴봅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연산, 알파벳은 그 연산을 쓰는 서비스, 팔로알토는 그걸 지키는 보안, 그리고 블룸에너지와 인텔은 전기와 칩입니다. 특히 인텔은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분야에서 블룸의 오랜 고객이라 둘이 한 서류에 들어간 게 우연이 아닙니다.
왜 전력이냐. 블룸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연료를 태워 터빈을 돌리는 대신 화학 반응으로 전자를 곧바로 뽑아냅니다. 중간 단계를 건너뛰니 손실이 적고, 무엇보다 현장에 바로 세울 수 있어요. 지금 데이터센터의 최대 병목은 돈도 반도체도 아닌 전력망 접속 순번이거든요. 2분기 매출은 처음 10억 달러를 넘겨 166퍼센트 증가, 9월 21일에는 대형주 지수 편입도 예정돼 있습니다. 물론 7월의 공매도 보고서와 9월 15일 집단소송 소식이라는 반대편 무게추도 함께 있습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공시는 45일 늦게 도착하니 복사는 불가능합니다. 대신 다섯 칸짜리 사슬의 마지막 빈칸이 전력이었다는 사실, 그게 이 포트폴리오가 알려주는 진짜 정보입니다.
⚠️ 본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코인스쿨 365일24시간 트레이딩 시그널
t.me/+U8dEGVcnEkFjZWE1
t.me/+U8dEGVcnEkFjZWE1
면책사항
해당 정보와 게시물은 금융, 투자, 트레이딩 또는 기타 유형의 조언이나 권장 사항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트레이딩뷰에서 제공하거나 보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 약관을 참조하세요.
코인스쿨 365일24시간 트레이딩 시그널
t.me/+U8dEGVcnEkFjZWE1
t.me/+U8dEGVcnEkFjZWE1
면책사항
해당 정보와 게시물은 금융, 투자, 트레이딩 또는 기타 유형의 조언이나 권장 사항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트레이딩뷰에서 제공하거나 보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 약관을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