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oCELA Inc.

PCLA, 일본 도쿄의 피코셀라 "선 없는 와이파이 릴레이"를 만드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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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LA, 일본 도쿄의 피코셀라 "선 없는 와이파이 릴레이"를 만드는 회사

여러분, 오늘 프리마켓에서 눈에 확 들어온 종목 하나 짚고 가겠습니다. 티커 PCLA, 일본 도쿄의 피코셀라입니다. 전날 7.38달러로 19.41% 뛰더니, 장전 거래에서 다시 8.85달러, 20% 가까이 더 붙으면서 이틀 연속 불이 났죠. 도대체 뭐 하는 회사길래 이러냐, 지금부터 쉽고 재밌게 풀어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코셀라는 "선 없는 와이파이 릴레이"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집에서 쓰는 공유기는 벽 두 개만 지나도 신호가 죽죠. 그래서 공장이나 터널, 대형 물류창고 같은 곳은 천장에 랜선을 수백 미터씩 깔아야 했습니다. 피코셀라는 2008년 후루카와 히로시 창업자가 이 문제를 뒤집었습니다. 접속 장치 하나가 옆 장치에 신호를 넘기고, 그 장치가 또 옆으로 넘기는 다단 중계 방식인데, 핵심은 열 번 넘게 건너뛰어도 속도가 안 죽는다는 점입니다. 보통 무선 중계는 한 번 건널 때마다 속도가 반토막 나거든요. 이걸 특허 소프트웨어인 백홀 엔진으로 잡아냈고, 여기에 클라우드에서 전체 망을 한눈에 보는 관리 시스템까지 붙였습니다. 이미 시미즈건설 공사현장, 일본통운 물류창고, 터널 공사, 지자체 재난망에 깔려 있고, 스타링크 위성과 연결해서 재해 때도 살아있는 통신망 시연까지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왜 매력적이냐, 세 가지입니다. 첫째, 케이블 공사비가 곧 매출로 바뀌는 구조입니다. 선을 안 깔면 공사비와 공기가 줄고, 고객 입장에선 장비값이 비싸도 총비용이 싸지니까 도입할 이유가 생기죠. 둘째, 장비 팔고 끝이 아니라 구독료가 따라옵니다. 2024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약 550만 달러였는데, 이 중 소프트웨어 구독과 유지보수 매출이 69%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커졌습니다. 반복 매출 비중이 올라가면 시장은 같은 매출에도 더 높은 값을 쳐주죠. 셋째, 순손실이 440만 달러에서 340만 달러로 23% 줄었습니다. 적자 폭이 줄면서 매출이 느는 회사, 이게 소형주가 재평가받는 전형적인 초입 구간입니다. 올해 4월엔 미국 와이파이 세계 총회에 나가 북미 진출 신호탄도 쐈고, 7월엔 500만 달러 우선주 투자를 유치해 실탄도 채웠습니다.

이 회사는 시가총액이 아주 작은 초소형주고, 상장 후 1대 30 액면병합과 여러 차례 증자를 거쳤습니다.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며칠 만에 두 배가 되기도, 반 토막이 되기도 하는 종목이죠. 기술과 성장 스토리는 분명히 매력적이지만, 오늘의 급등은 실적 발표보다는 수급이 붙은 성격이 강합니다. 즉 "회사가 좋다"와 "지금 사도 된다"는 다른 문장이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정리하겠습니다. 피코셀라는 선 없는 산업용 무선망이라는 확실한 무기에, 구독 매출이 붙기 시작한 도쿄의 작은 기술 기업입니다. 관심종목에 담아두고 분기 매출과 구독 비중이 계속 올라가는지 지켜보시면 충분히 재밌는 종목이 될 겁니다.

본 내용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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