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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애널리스트, 성공률 80% AI 종목 주목

벨 퓨즈BBELFB는 올해 약 57% 상승했으나, 거의 아무도 찾지 않는 AI 관련 주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씨티의 최고의 분석가 중 한 명이 최근 고객에게 매수 조언을 내렸지만 여전히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확신과 대중의 무관심 사이의 격차가 바로 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결국 벨 퓨즈는 AI 트레이드의 조용한 한 구석, 데이터센터 내부 부품 섹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천의 주인공 분석가

이번 추천 의견의 주체는 씨티의 IT 하드웨어 리더인 아시야 머천트입니다. 7월 13일, 그녀는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매수 의견과 325달러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최근 266달러 근처 가격보다 약 22% 높은 수치입니다.

그녀의 실적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머천트는 188개 평가 중 154개, 약 82%에서 정확했으며, 평가별 평균 수익률은 약 88%에 달합니다. 이는 월가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그녀가 규모가 작고 관심을 덜 받는 종목을 지목할 때 그 의견에는 무게가 실립니다. 또한 벨 퓨즈는 데이터센터 파생주로 그녀가 다루는 종목입니다.

6명의 분석가, 모두 벨 퓨즈 매수 의견

머천트만의 의견이 아닙니다. 벨 퓨즈를 커버하는 6명의 최상위 분석가 모두 매수를 추천합니다. 평균 목표가는 약 316달러로, 커버리지는 약 6주 간 6명에서 9명으로 늘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7월 14일 매수 등급으로 커버를 개시하였고, 이 소식에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목표가는 현재 가격대비 약 20% 가량 위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미 크게 오른 종목에서 20%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점은 복권식 기대가 아니라 해당 기업 자체에 대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벨 퓨즈는 미국 증시 7월 주목 종목에도 선정됐습니다.

AI 붐이 부품 제조사까지 미치는 이유

명확히 하자면, 벨 퓨즈는 AI 순수플레이 기업이 아닙니다. 이 회사는 나스닥에 상장된 전자 부품 제조사입니다. AI 관련성은 전력·보호·연결성 등 데이터센터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의 연장선입니다.

연관성은 여기서 나옵니다. 벨 퓨즈는 데이터센터 내부에 들어가는 전력 변환, 회로 보호, 연결 부품을 만듭니다. 이는 AI 서버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하드웨어입니다.

직접적으로 기술 대기업에 공급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신 벨 퓨즈의 부품은 데이터센터를 채우는 서버 및 네트워킹 제조사를 통해 흘러갑니다.

이러한 수요는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에 달려있습니다. 구글만 해도 2026년 데이터센터 예산을 1천9백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대기업들이 센터를 건설하면 부품 공급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납니다. 벨 퓨즈의 데이터 부문 매출은 지난 분기 약 14% 성장했고, 백로그(확정 수주 잔고)는 21% 늘었습니다. 실제 주문이 성장의 배경입니다.

한편, 데이터센터 건설이 확대되면서 전력망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력망 운영사 PJM은 2030년까지 피크 수요가 32기가와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대부분이 데이터센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수년간 전력 및 연결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구축될 전망입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 투자자들은 이미 벨 퓨즈를 이튼(Eaton), 암페놀(Amphenol) 같은 전력 관련주와 함께 전기화 테마 ETF에 포함시키며, 해당 트렌드의 ‘픽앤쇼블’ 종목으로 평가합니다.

시기도 호재로 작용합니다. 최근 AI 관련 투자 열풍은 다소 좁아졌으며, 벨 퓨즈가 있는 전력 및 인프라 계층은 열기가 식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자본 지출 지침이 투자금을 다시 끌어올 수 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AI 종목

이제 전환점입니다. 해당 종목이 최고가 근처에 있지만, 분석가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대중의 관심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와 나란히 연중 검색 관심도가 “0”을 기록합니다.

옵션 시장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재변동성은 작년 기준 98번째 백분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큰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벨 퓨즈는 7월 2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이 리스크입니다. 벨 퓨즈는 주가수익비율(PE) 약 55배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간 1달러의 이익에 약 55달러를 지불한다는 의미로 이미 상당한 성장 기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7월 29일 실적 발표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수익률과 데이터센터 수주잔고가 계속 증가하면 이 저평가된 AI 종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성이 악화되면 고평가된 가격은 큰 하락 가능성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