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평균 MDD 인근에서 분할매수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23년 7월 이후로 매년 고점대비 -40% 지점 근처에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이 있었던
코스맥스가 다시 좋은 가격이 왔습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1위 ODM 기업답게 아래와 같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주력 상품 라인업 소개
1. 베이스 메이크업 (국내외 쿠션·파운데이션 시장 장악)
티르티르(TIRTIR) — 마스크 핏 레드 쿠션
대박 기록: 일본 아마존 1위, 미국 아마존 1위를 전무후무하게 동시 석권하며 전 세계에 500만 개 이상 팔린 초대박 히트작입니다. 다인종 시장을 겨냥해 30개가 넘는 파운데이션 색상(쉐이드)을 완벽하게 구현한 코스맥스의 다품종 대량생산 기술이 빛을 발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롬앤(rom&nd) — 베어 워터 쿠션 / 누 제로 쿠션
색조 장인 롬앤의 베이스 라인 역시 코스맥스 작품입니다.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되면서도 수분감을 유지하는 코스맥스의 독자적인 분산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클리오(CLIO) — 킬커버 쿠션 시리즈 (일부 라인업)
쿠션 명가 클리오의 대표작인 킬커버 라인 중에서도 강력한 밀착력과 커버력을 자랑하는 핵심 제품들을 코스맥스가 꾸준히 제조해 왔습니다.
2. 색조 메이크업 (립·치크의 절대강자)
퓌(fwee) — 립앤치크 블러리 푸딩팟
대박 기록: 최근 트렌드인 말랑말랑한 푸딩 텍스처로 국내외(특히 일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입니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스머징되는 독특한 제형 기술을 코스맥스가 공동 개발 및 생산하여 메가 히트를 쳤습니다.
롬앤(rom&nd) — 쥬시 래스팅 틴트
탕후루처럼 반짝이는 광택감과 맑은 발색으로 '국민 틴트' 반열에 오른 이 제품 역시 코스맥스의 립 제조 기술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3. 스킨케어 & 선케어 (고기능성 메가 히트작)
라운드랩 — 1025 독도 토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올리브영 어워즈 스킨/토너 부문을 수년간 고수한 국민 토너입니다.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는 HATCHING EX-07 성분 공법과 산뜻한 제형을 코스맥스가 생산합니다.
조선미녀(Beauty of Joseon) — 맑은 쌀 선크림
대박 기록: 미국 아마존 선크림 부문 1위를 달성하며 북미 지역에 K-뷰티 열풍을 다시 일으킨 주역입니다. 백탁 없고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가벼운 제형 기술로 서구권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가히(KAHI) — 링클 바운스 멀티밤
한때 홈쇼핑과 드라마 PPL을 장악하며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한 스틱형 멀티밤입니다. 오일과 유효 성분을 스틱 형태로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게 굳히는 고난도 제형 기술을 코스맥스가 책임졌습니다.
4. 해외 글로벌 브랜드 (글로벌 탑티어의 파트너)
로레알 그룹 (L'Oréal), 에스티 로더 (Estée Lauder) 등
코스맥스는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공식 파트너사로, 입생로랑(YSL), 랑콤, 슈에무라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쿠션 파운데이션이나 립 제품 일부를 한국 및 아시아 시장용으로 제조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중국 퍼펙트 다이어리 (Perfect Diary, 완미일기)
중국 로컬 1위 색조 브랜드로 성장한 퍼펙트 다이어리의 초창기 아이섀도우 팔레트, 립 제품 등 대다수의 히트 상품이 코스맥스 중국(상해·광저우) 공장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차이나 뷰티의 성장을 뒤에서 받쳐준 핵심 기둥입니다.)
------------------ 제미나이 분석
가장 큰 투자 매력은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해외 불확실성 해소와 턴어라운드’, 그리고 ‘조정받은 주가로 인한 가격 메리트’에 있습니다.
1. 미국 법인의 완연한 턴어라운드 (분기 BEP 달성 및 흑자 기조)
만년 적자 탈출: 코스맥스의 가장 큰 아픈 손가락이었던 미국 법인이 2026년 들어 신규 고객사 다변화와 미국 내 K-뷰티 컨셉 제품 수요 폭발로 확연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맞이했습니다.
2026년 하반기~2027년 모멘텀: 월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 분기 흑자 구조가 안착되는 시점입니다. 미국 법인이 적자를 내던 구조에서 ‘수익을 더해주는 구조’로 체질이 완전히 바뀝니다.
2. 중국 시장 불확실성 완화 및 채널 다변화
미·중 리스크 해소: 2026년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법인의 상해, 광저우 중심의 고객사 다변화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기존 대형 브랜드 의존도를 낮추고 3~4선 도시의 신생 로컬 브랜드 및 온라인 채널을 개척하면서 리스크가 크게 분산되었습니다.
글로벌 인프라 확장: 동남아(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향후 이태리, 인도 등 신규 시장 진출 모멘텀이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3. 기초 화장품 비중 확대로 인한 ‘수익성(마진) 개선’
믹스 개선 효과: 2025~2026년 초까지는 일본 시장 둔화 및 국내 일부 대량 생산 색조 제품의 부진으로 수익성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유럽향 수출의 중심인 ‘기초화장품’ 및 썬케어, 패드 등 고마진 전략 카테고리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OPM)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4. 밸류에이션 매력 (고점 대비 과도한 조정)
부담 없는 멀티플: 2024년 최고점(28만 원대) 대비 현재 주가는 16~17만 원선까지 내려와 조정을 충분히 거친 상태입니다.
저가 매수 타이밍: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3~14배 수준까지 떨어져,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이라는 위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약 24만 원 선) 대비 상승 여력이 충분합니다.
📌 한 줄 요약
2026년 하반기는 **"미국은 흑자 전환, 중국은 체질 개선, 주가는 바닥 다지기"**가 완료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실적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숫자로 찍히며 우상향할 2027년 상반기를 겨냥한 저가 매수 전략이 매우 유효한 타이밍입니다.
커뮤니티 아이디어
잠자던 XRP가 깨어난다, 디센트가 이끄는 'XRP Alliance' 완전 정리잠자던 XRP가 깨어난다, 디센트가 이끄는 'XRP Alliance' 완전 정리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화두가 'ETF 승인'이었다면, 2026년의 화두는 분명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바로 "보유한 XRP를 어떻게 굴려서 수익을 낼 것인가"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의 한가운데에 한국 하드웨어 지갑 브랜드 디센트(D'CENT)가 주도하는 'XRP Alliance(XRP 얼라이언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에어드롭 이벤트가 아니라, XRP를 '잠자는 자산'에서 '일하는 자산'으로 바꾸려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XRP Alliance가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XRP Alliance는 디센트 지갑이 중심이 되어 만든 XRP 생태계 연합입니다. 운영사는 보안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IoTrust)이며, 2026년 5월 12일 처음 공식 발표됐습니다. 현재 공식 참여사는 디센트, 플레어(Flare), 스퀴드(Squid), 방사(Banxa), 도플러(Doppler) 다섯 곳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각각 다릅니다. 디센트는 XRP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플레어는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제공하며, 스퀴드는 100개가 넘는 블록체인을 연결합니다. 방사는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바꿔주는 온램프를 담당하고, 도플러는 추가 디파이(DeFi) 서비스를 맡습니다. 흩어져 있던 XRP 생태계를 디센트라는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지갑 안으로 모으는 것, 다시 말해 사용자가 지갑을 벗어나지 않고 XRP를 보관하고, 스왑하고, 예치하고, 수익까지 창출하게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여기서 운영사의 체급도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220개국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850만 달러가 넘는 매출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센트 지갑은 이미 33만 명 이상의 하드웨어 사용자와 72만 명 이상의 앱 사용자, 그리고 수십억 개의 XRP 보관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아시아의 XRP 보유자에게는 가장 친숙한 콜드월렛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그만큼 실질적인 온보딩 채널이 이미 깔려 있다는 뜻입니다.
이제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을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플레어 스마트 어카운트(Flare Smart Accounts, FSA)'입니다. 과거에는 XRP로 디파이 수익을 내려면 거래소를 거치고, 브리지를 통하고, 새 지갑을 만들고, 가스용 토큰인 FLR까지 따로 사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 진입 장벽이 사실상 XRP를 디파이에서 멀어지게 만든 핵심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FSA는 이 모든 과정을 두 번의 서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디센트 하드웨어 지갑에서 XRP 레저(XRPL) 위에 두 번 서명하면, 첫 번째 서명으로 플레어에 담보가 예약되고 볼트가 지정되며, 두 번째 서명으로 XRP가 코어 볼트로 전송됩니다. 이후에는 자동으로 FXRP가 만들어져 수익 볼트에 예치됩니다. FXRP는 플레어 위에서 XRP를 1대 1로 표현한 자산으로, 스마트컨트랙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새 지갑도, 새 시드 문구도, 가스 토큰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자산은 끝까지 본인의 XRPL 서명으로 통제되므로 비수탁(non-custodial) 방식이 유지됩니다.
그렇다면 실제 첫 번째 대형 캠페인이었던 '플레어 라운드'는 어떤 결과를 냈을까요. 이 부분이 바로 '캠페인 수량 초과 달성'으로 알려진 내용입니다. 플레어 라운드는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됐는데, 핵심 상품이었던 'earnXRP 볼트'가 출시 일주일 만에 2,500만 XRP라는 예치 한도를 가득 채우며 조기 마감됐습니다. 참여자는 5,400명을 넘었고, 이 가운데 약 98%가 디파이를 처음 경험한 사용자였습니다. 단순히 기존 디파이 유저가 옮겨온 것이 아니라, 디파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수익률은 연 3.4% 수준으로 XRP 그대로 지급됐습니다.
현재 공개된 수익 모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모나크 XRP 일드 볼트(Monarq XRP Yield Vault, MXRPY)입니다. 팰컨엑스(FalconX)가 최대 주주인 기관 운용사 모나크가 운용하며, 옵션 전략과 베이시스 차익거래, 펀딩비 차익거래, 그리고 XRPFi 전략을 조합해 연 3~4%를 목표로 합니다. 둘째는 클리어스타(Clearstar)가 운영하는 earnXRP 볼트로, 완전 온체인 기반의 자동 복리 상품입니다. 기관 전략보다 디파이 색채가 더 강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디센트는 플랫폼 수수료를 0%로 적용해 사용자는 플레어의 기본 네트워크 수수료만 부담했고, XRP와 FLR로 구성된 보상 풀도 지급됐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최신 소식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퀴드는 아직 합류 예정"으로 알고 계시는데, 사실은 이미 라운드 3가 시작됐습니다. 6월 23일 디센트와 스퀴드의 통합이 공식 오픈됐고, 캠페인은 7월 6일까지 약 2주간 진행 중입니다. 이번 라운드의 성격은 첫 라운드의 '수익'과는 다른 '스왑' 영역입니다. USDC, USDT, ETH 같은 100개 이상 체인의 자산을 단 한 번의 트랜잭션으로 XRP 생태계로, 특히 리플의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인 RLUSD로 직접 스왑하는 기능이 디센트 앱 안에 내장됐습니다. 스퀴드는 최근 XRPL의 EVM 사이드체인에 대한 주요 접근 지점이 되면서 XRPL을 80개가 넘는 체인과 처음으로 연결했고, RLUSD가 여러 체인을 자유롭게 오가게 하는 라우팅 레이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복잡한 브리징 과정 없이, 다른 체인의 자산을 XRP 생태계로 손쉽게 끌어오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이번 스퀴드 라운드의 보상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XRP 계정을 추가하고, 디센트의 새 인앱 AI 어시스턴트 '볼티(Vaulty)'를 활성화한 뒤, 스퀴드로 50달러 이상 XRP를 스왑하는 등 다섯 개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총 1만 달러 상당의 XRP 추첨에 응모됩니다. 다만 보상은 추첨 방식이라 퀘스트 완료가 곧 당첨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하드웨어 지갑 사용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9,000달러 풀에 360명이 배정되고 앱 지갑은 1,000달러 풀로 분리됩니다. 하드웨어 지갑을 쓸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참고로 6월 30일까지는 디센트 하드웨어 지갑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라임 위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퀴드의 합류는 투자 관점에서도 가볍지 않습니다. 스퀴드는 지난 5월 노스아일랜드벤처스 주도로 600만 달러를 추가 조달해 누적 1,350만 달러를 확보했는데, 이 라운드에 리플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스퀴드는 2023년 1월 출시 이후 100개 이상 체인에서 60억 달러가 넘는 거래량과 4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해 온 검증된 인프라입니다. 리플이 라우터에 직접 자본을 댔다는 사실은 이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의 전략적 무게를 잘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카드는 무엇일까요. 두 갈래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얼라이언스의 나머지 파트너입니다. 다섯 개 영역인 수익, 결제, 에어드롭, 디앱, 스왑 가운데 플레어(수익)와 스퀴드(스왑)가 소화됐고, 결제와 온램프를 맡는 방사, 그리고 추가 디파이를 맡는 도플러가 아직 별도 라운드로 남아 있습니다. 디센트가 "파트너를 계속 추가하겠다"고 명시한 만큼, 다음 라운드는 이쪽일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는 플레어의 기관용 인프라입니다. 플레어 CEO 휴고 필리온은 기관이 XRP 기반 자산으로 거래하고 대출하되 그 활동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는 '컨피덴셜 컴퓨트(Confidential Compute)'를 2026년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파이어라이트(XRP 유동성 스테이킹)와 모르포(기관용 대출 마켓)를 통해 XRPL의 대출 공백을 메우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리워드 이벤트 너머에서 더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리플의 입장에서 보면 그림이 더 선명해집니다. 그동안 리플은 송금, CBDC, RLUSD, 기관 결제에 집중해 왔습니다. 반면 플레어는 XRPFi, 즉 XRP 금융 생태계를 담당합니다. 이 둘이 맞물리면 XRP는 결제와 스테이블코인은 물론, 디파이와 수익 창출, 나아가 실물자산 토큰화(RWA)까지 아우르는 자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열립니다. 실제로 나스닥 상장사 비보파워(VivoPower)가 1억 달러 규모의 XRP를 플레어 인프라로 운용하며 수익을 내고, 그 수익으로 다시 XRP를 매입하는 '선순환'을 시도하는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기관과 리테일 양쪽에서 XRPFi 인프라가 동시에 깔리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다만 투자자라면 반드시 리스크도 함께 인지해야 합니다. 첫째, 목표 수익률은 보장 수익이 아닙니다. 3~4%, 3.4%는 어디까지나 목표치이며, 옵션이나 차익거래 같은 전략의 성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수익은 달라집니다. 둘째, 스마트컨트랙트와 브리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FXRP로 래핑하는 과정에는 플레어 측 컨트랙트 위험이 따르고, 크로스체인 라우터는 암호화폐에서 가장 자주 공격받는 영역입니다. 하드웨어 지갑을 쓴다고 해서 디파이 프로토콜 자체의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셀프 커스터디'가 '무위험'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셋째, FXRP와 플레어 생태계는 아직 초기 성장 단계라 유동성과 성숙도는 앞으로 검증이 필요합니다. 넷째, 결국 규제 환경과 기관 참여의 확대 여부가 장기적인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종합하겠습니다. XRP Alliance는 단발성 에어드롭이 아니라, 라운드를 거듭하며 XRP를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바꿔가는 인프라 프로젝트입니다. 플레어 스마트 어카운트 덕분에 하드웨어 지갑만으로 디파이에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스퀴드 합류로 크로스체인 활용성까지 넓어졌습니다. 이미 디센트를 쓰고 상당량의 XRP를 장기 보유 중인 분이라면, 플레어 볼트 예치와 스퀴드를 활용한 생태계 확장을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합니다. 다만 이 프로젝트가 XRP의 장기 가치를 얼마나 끌어올릴지는 실제 예치 규모(TVL), 기관 참여, 추가 파트너 공개, 그리고 XRPFi 생태계의 성장 속도를 꾸준히 지켜보며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새로운 기능일수록 욕심내지 말고, 본인의 자산 규모와 위험 감수 능력에 맞게 소액부터 테스트해 보시길 권합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암호화폐와 디파이, 스마트컨트랙트, 크로스체인 서비스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따릅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반드시 직접 충분히 조사하고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코스피에 뛰어드는 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지금 코스피에 뛰어드는 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데이터로 보는 2026 상반기 증시·환율, 그리고 달러 분산
2026년 상반기 코스피는 '분석으로 이기는 시장'에서 '변동성에 베팅하는 시장'으로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펀더멘털과 종목 선택이 통하지 않는 구간에서, 자산을 한국 주식 한 곳에만 묶어두는 것은 위험 관리 측면에서 대단히 취약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의 코스피가 왜 '초고위험 변동성 게임'이 되었는지, 원화는 왜 구조적으로 약한지, 그리고 왜 자산의 일부를 달러 기반 글로벌 우량주로 분산하는 전략이 합리적으로 거론되는지를, 최신 데이터를 근거로 하나씩 짚어 드리겠습니다.
한 주에 두 번 멈춰 선 시장, 공포지수는 역대 최고
가장 먼저 보셔야 할 숫자는 '서킷브레이커'입니다. 주가가 8% 넘게 폭락하면 시장 전체 거래를 강제로 멈추는, 이른바 비상 브레이크입니다. 이 제도가 한국 증시에 도입된 뒤 약 20년 동안 발동된 횟수가 딱 15번이었습니다. 2년에 한 번꼴로, 그것도 위기 때만 터지던 제도입니다. 그런데 2026년 들어서는 3월 4일, 3월 9일, 6월 8일, 6월 23일, 그리고 6월 26일까지 단 몇 달 만에 다섯 차례나 발동됐습니다. 특히 6월 23일과 26일은 단 한 주 안에 두 번이나 거래가 멈춘 사례인데, 이것은 국내 증시가 문을 연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20년에 걸쳐 쌓인 기록이 반년 만에 무너진 셈입니다.
변동성은 숫자로 보면 더 충격적입니다. 시장의 공포 정도를 보여주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 이른바 VKOSPI는 6월 23일 '검은 화요일' 직후 장중 97.78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현재도 93포인트 부근에 머물러 있습니다. 보통 이 지수가 20~30이면 평온한 시장으로 봅니다. 90을 넘었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앞으로의 주가를 예측하는 일 자체를 포기한, 극도의 패닉 상태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매를 잠시 멈추는 '사이드카'는 올해 누적 29회 발동돼,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의 26회 기록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매일이 위기였다는 통계입니다. 이런 장에서는 하루 +9% 급반등과 다음 날 -8% 급락이 번갈아 나타나기 때문에, 아무리 정교하게 기업을 분석해도 방향을 맞히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지수가 아니라 두 종목이 움직입니다
두 번째로 짚을 부분은 '쏠림'입니다. 지금의 코스피는 200개가 넘는 종목이 만드는 지수가 아니라,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방향을 결정하는 시장입니다. 5월 말 기준 이 두 종목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고, 6월에는 SK하이닉스가 25년 7개월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두 종목 합계가 시장의 절반인 구조에서는, 이들이 기침만 해도 지수 전체가 함께 쓰러집니다.
실제로 6월 23일 급락 당시 미국 뉴욕증시에서 AI·반도체주가 무너지자, 그 여파로 삼성전자가 8%, SK하이닉스가 11% 넘게 빠지며 코스피가 통째로 8%대 급락했습니다. 바로 전날 코스피가 9,114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직후였다는 점을 떠올리면, 펀더멘털이 아니라 두 반도체 기업의 하루 등락이 시장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더 분명해집니다. 기업의 실적(EPS)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았는데 가격만 ±8%씩 출렁였습니다. 분석이 의미를 잃는 구간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닙니다.
던지는 외국인, 받아내는 개인, 그리고 레버리지
세 번째는 수급, 즉 누가 팔고 누가 사느냐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살벌합니다. 외국인은 5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무려 23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도했고, 그 규모가 74조 원을 넘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충격 이후 약 6년 만의 최장기간 매도 행렬입니다. 6월 10일 하루에만 3조 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린 날도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단기간에 급등한 반도체 대형주에서 차익을 실현하며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물량을 받아내는 쪽이 개인 투자자라는 점입니다. 그것도 빚을 내서 받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6월 8일 기준 약 42조 9천억 원으로 2022년 1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코스피가 급락한 이틀 동안에만 6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빚투'가 하락장에서 오히려 증가한 것입니다. 던지는 쪽이 누구이고 받는 쪽이 누구인지를 보면, 지금 시장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기울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버리지가 얹히면 위험은 산술이 아니라 폭발에 가까워집니다. 하루 -8% 급락은 3배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24%가 되고, 신용까지 끼어 있으면 반대매매를 통한 강제청산으로 직결됩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최근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하고 관련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신규 개별주 옵션 출시를 연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변동성이 큰 장에 레버리지를 더하는 것은, 카지노 테이블에 가진 칩을 전부 올려놓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원화는 왜 구조적으로 약한가
증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외국인이 주식을 팔면 그 돈을 달러로 바꿔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곧 원화 약세로 이어집니다. 기획재정부도 최근 원화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꼽았습니다. 주식시장과 환율이 한 몸처럼 흔들리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6월 6일 야간거래에서 장중 1,561.5원까지 올라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고, 올해 2분기 평균은 1,491원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분기 이후 28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 기준으로도 1,54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원화의 '체력'입니다.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5월 말 기준 약 4,270억 달러로 세계 12위 수준이지만, 국내총생산 대비로는 23% 정도에 불과합니다. 비교 대상을 보면 격차가 뚜렷합니다. 대만은 GDP 대비 80% 수준인 약 6,000억 달러를 쌓아두었고, 싱가포르와 홍콩은 GDP의 100%를 넘는 외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1조 3천억 달러에 더해 엔화가 기축통화이고 미국과 통화스와프까지 맺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75%에 이를 만큼 대외 충격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외환보유고가 상대적으로 얇고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도 없습니다. 원화가 국제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0.1%, 세계 40위권에 머무릅니다. 충격이 오면 방어 수단이 부족한 구조라는 뜻입니다.
통화량을 보면 압력은 더 선명해집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광의통화(M2) 비율은 새 기준으로 153.8%, 종전 기준으로는 167.5%에 달합니다. 같은 시점 미국의 71.4%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유로 지역 108.5%, 영국 105.8%와 견줘도 높은 편이고, 통화량 증가 속도 역시 한국이 5.2%로 미국 4.6%보다 빠릅니다. 경제 규모에 비해 원화가 그만큼 많이 풀렸다는 의미이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동합니다.
1700원은 '전망'이 아니라 '스트레스 시나리오'
이 대목에서는 정확히 선을 그어야 합니다. 일부 전문가는 정부의 확장 재정과 통화 팽창 속도를 근거로 환율이 올해 안 1,600원, 내년 1,700원을 넘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다만 1,700원을 공식 기본 전망으로 제시한 글로벌 기관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1,700원은 '곧 닥칠 미래'라기보다, 미국 금리 고착, 외국인 대규모 자금 유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성장률 둔화 같은 악재가 동시에 터졌을 때 가능한 '극단적 스트레스 시나리오'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변동성이 역대급으로 커진 환경에서는, 시장이 이 시나리오를 '있을 수 있는 위험'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왜 달러 자산인가
위험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코스피는 변동성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커졌고, 지수는 반도체 두 종목에 쏠려 있으며, 레버리지가 등락을 증폭시키고, 외국인 자금 이동이 환율까지 흔듭니다. 이 네 가지 위험이 동시에 작동할 때, 자산을 국내 한 곳에만 두는 것은 분명한 약점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권하는 방향이 '달러 기반 글로벌 우량주로의 분산'입니다.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달러는 세계 준비통화여서 위기가 닥칠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달러 자산을 보유하면 원화 약세를 자연스럽게 헤지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둘째, 미국 증시는 글로벌 투자지수에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합니다. 대표적인 글로벌 주가지수 MSCI ACWI에서 미국 비중은 약 60~63%에 이르고, 단순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미국은 전 세계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2026년 75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AI, 반도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같은 글로벌 핵심 산업의 1등 기업이 대부분 미국에 상장돼 있습니다. 즉 달러 우량주 분산은 환율 방어와 성장 산업 투자라는 두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선택입니다. 다만 '최소 25%' 같은 구체적 비중은 정답이 아니라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적정 비중은 투자자의 위험 성향, 소득, 기존 자산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대편 목소리도 함께 들어야 합니다
균형을 위해 반론도 분명히 짚겠습니다. IMF는 2025년 연례협의에서 한국의 외환보유액을 여전히 '적정'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일부에서 인용되는 'BIS 9,200억, IMF 7,000억 달러 권고'는 공식 고정 목표치라기보다 개별 전문가의 판단에 가깝습니다. 통화량에 대해서도 한국은행은 한국이 은행 중심, 미국이 자본시장 중심이라는 구조적 차이 때문이라며, 금리를 급격히 올리면 오히려 성장률 격차가 벌어져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또 과거 통계를 보면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 약 한 달 반이 지나면 평균 9.9%, 석 달 전후로는 약 20% 회복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처럼 AI 반도체 사이클을 근거로 한국 성장률 전망을 오히려 상향한 곳도 있습니다. 시장에는 비관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리하며
핵심은 '코스피는 무조건 위험하다'가 아닙니다. 지금의 시장 구조상 변동성 위험이 평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고, 그래서 자산을 한 바구니에 담는 전략이 위태로워졌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의 서킷브레이커, 90을 넘긴 공포지수, 두 종목에 쏠린 지수, 74조 원의 외국인 매도와 빚으로 버티는 개인, 그리고 구조적으로 약한 원화. 이 데이터들이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변동성을 줄이고 통화를 분산하라는 신호입니다. 달러 기반 글로벌 우량주는 그 분산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꼭 덧붙이겠습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시장 상황은 빠르게 변하므로, 실제 투자에 앞서 본인의 재무 상황과 위험 감내 수준을 충분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바닥 논쟁 종결?비트코인 바닥 논쟁 종결?
kr.tradingview.com
비트코인은 현재 40K 추가 폭락이냐 59K 지지냐를 두고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팽배하게 갈리는 정말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갤럭시 디지털은 과거 바닥 신호가 3개만 충족되었다며 40K까지 열어두고 있고 NYDIG는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인 50K 초반을 바닥으로 보며 스탠다드차타드는 59K가 이미 찐바닥이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핵심은 이들 모두가 결국 이번 사이클에서 최소 125K 이상 갈 거라는 상방 관점에는 한 치의 의심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엄청난 상승이 기다리고 있다면 지금 당장 4만 불에 사든 5만 불에 사든 그 세세한 진바닥 가격은 큰 의미가 없는 가격변동에 불과합니다
지금 시장이 지루한 건 고작 25bp 수준의 금리 장난질 때문이 아니라 전 세계 자금과 대중의 관심이 온통 AI와 로봇 비만치료제 테마로 쏠려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물 ETF에서 하루 만에 5억 달러가 넘는 약 7000개의 비트코인이 순유출되는 등 단기적인 수급 부담이 가격을 누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시장 수면 아래에서는 거대 기관들의 자금 유입과 금융 인프라 혁신이 여전히 굳건하게 진행 중이라 과거처럼 75% 이상의 수직 폭락은 나오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무작정 바닥을 예측해서 감정적으로 진입할 타이밍이 아니라 시장의 관심과 유동성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오는 흐름을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차트 상의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마시고 현물 ETF 자금 흐름이 다시 순유입으로 강하게 전환되는지 여부를 가장 최우선으로 체크하셔야 합니다
즉 지금 시장은
비트코인이 끝났냐의 문제가 아니라
바닥을 어디서 만들고 다음 사이클을 어떻게 시작하냐의 문제
#BTC
CRYPTOCAP:BTC 1시간봉
57.6K 까지는 매수기회라고 말씀드렸는데 수익은 챙기고있죠?😎
지금 1시간 봉에서 상승 다이버전스가 확정되면서 지루한 하락세 뒤에 단기 반등이나 숨고르기가 나올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일봉 흐름은 여전히 하방 우위인 베어리시 상태라 안심하기 이르고 62.3k 저항을 거래량 실어 뚫어줘야 본격적인 상승 전환을 논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62.3k를 거쳐 최대 64k에서 65.5k 매물대까지 숏 스퀴징을 동반한 강한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위에서 마감하는 흐름나온다면 충분히 70K 까지 가능하나 그전에 단기저항 돌파가 핵심
반대로 하강 추세선이나 저항대에서 머리를 맞고 밀리면 단기 지지선인 58.3k가 깨지면서 하단 지지선인 55.5k까지 빠르게 조정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오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봉 캔들이 59.8k에서 0.1K 차이나게 하방 마감을 해주었지만 59.7K를 지지선으로 오후 5시에 위에서 마감해준다면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려고 합니다
단기 눌림이 크게 나온다면 55K - 57.7K 스탑헌팅 무빙이 한차례 더나오는지 체크할 자리입니다
결국 현물 ETF의 대규모 유출 압박과 아래쪽 청산벽이 공존하는 상황이니 철저하게 리스크 관리하시면서 추세선 돌파나 이탈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일봉이 60K 위에서 마감했다고??😍
🔍 보유포지션
LONG 58,600 신규진입 50% 비중정리 SL 진입가
SHORT 65,470 70% 비중정리
(추가상승시 비중 모아갈 예정)
흑두루미 BTC 시황분석 "숏이 강제되는 이유"안녕하세요 흑두루미입니다.
모든 차트는 비트코인 1시간봉 기준입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시장에 매우 어지러운 변동성을 불어넣으며 하방 압력을 강하게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치인 1.6%를 크게 상회한 2.1%로 상향 확정되었고, PCE 역시 2023년 4월 이후 최고치인 4.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미국 경제가 침체 없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음을 증명하며, 연준이 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명분을 완전히 소멸시켰습니다.
긴축 장기화 우려가 차트에 즉각 반영된 현재 추세를 지표별로 진단해 보겠습니다.
기술적 분석
이평선 기준으로는 일시적인 가짜 반등 이후 물량이 한 번에 쏟아지며, 이격이 넓은 전형적인 하락 확장형 데드크로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목균형표 구름대 역시 뚜렷한 하락 기울기와 함께 음운을 유지 중이며, 단기 페이크 무빙으로 일시적 양운이 보였으나 결국 돌파에 실패했습니다.
단기 모멘텀 지표인 스토캐스틱 RSI 1번은 과매수권 부근에 도달하였으나, 과매수로 인해 조정받을 확률이 큽니다.
중기 스토캐스틱 RSI 2번은 중립 영역 위에 위치해 있으나 두 선이 점차 수렴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 당분간은 방향성 없는 횡보 확률이 높습니다.
RSI 다이버전스 측면에서는 단기 상승 다이버전스가 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립선 아래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고 밀려나 하락 추세가 우세함을 보여줍니다.
트레이딩 전략
큰 틀의 대추세가 여전히 견고한 하락 우위인 만큼, 반등 시 저항을 활용한 숏(매도) 포지션 전략을 유지하며 현 구간에서 즉시 진입합니다.
숏 진입 타점: 59,950 피보나치 0.236 되돌림 라인이 맞물려 있는 현재 가격대를 기준으로 설정합니다.
익절 목표: 58,400 시장이 추후 반등하더라도 직전 전저점을 터치하는 쌍바닥 패턴을 형성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전저점 부근에서 전량 청산합니다.
손절 라인: 61,150 2차 저항선이자 일목 구름대 상단까지 완전히 돌파당하는 자리입니다.
이탈 시 상승 추세 전환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즉각 손절 대응합니다.
최종정리
예상치를 웃돈 GDP와 PCE 지수 발표로 금리 인하 명분이 사라졌으며, 긴축 장기화 우려가 차트에 즉각 반영되었습니다.
이평선 데드크로스와 음운 구름대 하락 기울기가 대추세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스토캐스틱 RSI 1번은 조정 가능성을 보이고, 중기 스토캐스틱 2번의 수렴으로 당분간 횡보 가능성이 있으나 하락 우위 장세입니다.
피보나치 0.236 라인인 현 가격대 59,950을 숏 진입 타점으로 설정합니다.
차트가 반등하더라도 전저점 부근에서 쌍바닥을 형성할 확률이 높으므로 58,400에서 전량 익절하되, 구름대 상단과 2차 저항선이 뚫리는 61,150 이탈 시 손절합니다.
오늘의 조언
유동성이 줄어듦에 따라 가격 변동이 매우 커집니다.
고레버리지 포지션을 들고 계신 분들은 신경 써서 매매하시기를 바랍니다.
경제 지표 발표 전후로는 예측 불가능한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으니, 손절 설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본 콘텐츠는 시장 분석과 정보 공유를 위한 자료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므로,
투자 전 본인의 판단과 리스크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흑두루미 BTC 시황분석 "지금 추세는 어쩔수가 없습니다."모든 차트는 비트코인 1시간봉 기준입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시장에 매우 어지러운 변동성을 불어넣으며 하방 압력을 강하게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치인 1.6%를 크게 상회한 2.1%로 상향 확정되었고, PCE 역시 2023년 4월 이후 최고치인 4.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미국 경제가 침체 없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음을 증명하며, 연준이 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명분을 완전히 소멸시켰습니다.
긴축 장기화 우려가 차트에 즉각 반영된 현재 추세를 지표별로 진단해 보겠습니다.
기술적 분석
이평선 기준으로는 일시적인 가짜 반등 이후 물량이 한 번에 쏟아지며, 이격이 넓은 전형적인 하락 확장형 데드크로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목균형표 구름대 역시 뚜렷한 하락 기울기와 함께 음운을 유지 중이며, 단기 페이크 무빙으로 일시적 양운이 보였으나 결국 돌파에 실패했습니다.
단기 모멘텀 지표인 스토캐스틱 RSI 1번은 과매수권 부근에 도달하였으나, 과매수로 인해 조정받을 확률이 큽니다.
중기 스토캐스틱 RSI 2번은 중립 영역 위에 위치해 있으나 두 선이 점차 수렴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 당분간은 방향성 없는 횡보 확률이 높습니다.
RSI 다이버전스 측면에서는 단기 상승 다이버전스가 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립선 아래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고 밀려나 하락 추세가 우세함을 보여줍니다.
트레이딩 전략
큰 틀의 대추세가 여전히 견고한 하락 우위인 만큼, 반등 시 저항을 활용한 숏(매도) 포지션 전략을 유지하며 현 구간에서 즉시 진입합니다.
숏 진입 타점: 59,950 피보나치 0.236 되돌림 라인이 맞물려 있는 현재 가격대를 기준으로 설정합니다.
익절 목표: 58,400 시장이 추후 반등하더라도 직전 전저점을 터치하는 쌍바닥 패턴을 형성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전저점 부근에서 전량 청산합니다.
손절 라인: 61,150 2차 저항선이자 일목 구름대 상단까지 완전히 돌파당하는 자리입니다.
이탈 시 상승 추세 전환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즉각 손절 대응합니다.
최종정리
예상치를 웃돈 GDP와 PCE 지수 발표로 금리 인하 명분이 사라졌으며, 긴축 장기화 우려가 차트에 즉각 반영되었습니다.
이평선 데드크로스와 음운 구름대 하락 기울기가 대추세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스토캐스틱 RSI 1번은 조정 가능성을 보이고, 중기 스토캐스틱 2번의 수렴으로 당분간 횡보 가능성이 있으나 하락 우위 장세입니다.
피보나치 0.236 라인인 현 가격대 59,950을 숏 진입 타점으로 설정합니다.
차트가 반등하더라도 전저점 부근에서 쌍바닥을 형성할 확률이 높으므로 58,400에서 전량 익절하되, 구름대 상단과 2차 저항선이 뚫리는 61,150 이탈 시 손절합니다.
오늘의 조언
유동성이 줄어듦에 따라 가격 변동이 매우 커집니다.
고레버리지 포지션을 들고 계신 분들은 신경 써서 매매하시기를 바랍니다.
경제 지표 발표 전후로는 예측 불가능한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으니, 손절 설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본 콘텐츠는 시장 분석과 정보 공유를 위한 자료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므로,
투자 전 본인의 판단과 리스크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일 WXY 로 복합조정파동이었다면? 시나리오 2
W-a 126K → 100K 26K 기준
W-b 100K → 116K 16K W-a의 0.615 되돌림
W-c 116K → 59.8K 56.2K W-a의 2.16배 확장
W 전체 길이 = 126K - 59.8K = 66.2K
X 반등 = 82K - 59.8K = 22.2K
X / W = 22.2 / 66.2 = 0.335
Y파 하락 끝 가능성
Y = 0.382 × W
82K - 66.2K × 0.382 1차
= 약 56.7K
Y = 0.5 × W
82K - 66.2K × 0.5 2
= 약 48.9K
그 이후 새로운 상승 사이클 시작관점...
코스피 1만5천, JP모건은 왜 "빠질 때마다 사라"고 했을까코스피 1만5천, JP모건은 왜 "빠질 때마다 사라"고 했을까
"코스피가 1만5천 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던진 이 한 줄에 시장이 술렁였습니다. 지금 코스피가 8천 후반에서 9천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 1만5천이라는 숫자는 현재보다 70%에서 80% 가까이 더 오른다는 뜻입니다. 누구라도 "그게 정말 가능한가" 하고 되묻게 되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JP모건은 단순히 목표가만 높여 부른 것이 아니라, 그 근거를 꽤 촘촘하게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 보고서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최근의 실적과 뉴스가 이 전망을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는지를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JP모건이 실제로 한 말부터 정확히 짚겠습니다
이번 상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얼마나 올렸느냐"입니다. JP모건은 코스피 12개월 전망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누어 제시하는데, 이번에 그 세 가지를 한꺼번에 끌어올렸습니다. 기본 시나리오는 9천에서 1만2천5백으로, 강세 시나리오는 1만에서 1만5천으로, 그리고 가장 보수적인 약세 시나리오마저 6천에서 8천으로 올렸습니다. 바닥까지 통째로 레벨업했다는 것은,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눈높이 자체가 한 단계 위로 옮겨갔다는 의미입니다.
한국 주식시장 전략을 총괄하는 믹소 다스 전략가는 어조도 분명히 했습니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변동성이 높은데도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세 시각을 유지한다고 못 박았고, 한국이 아시아 역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정이 나올 때마다 비중을 추가로 확대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최대 수준의 익스포저를 유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우리가 뉴스 헤드라인에서 본 "빠질 때마다 사라"는 바로 이 대목입니다.
핵심은 숫자가 아니라 "AI가 이제 실적이 됐다"는 판단입니다
이 보고서의 진짜 메시지는 1만5천이라는 숫자가 아닙니다. JP모건은 이제 AI를 막연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보지 않습니다. AI가 실제로 기업들의 이익을 끌어올리는, 손에 잡히는 실적의 영역으로 들어왔다고 평가합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정점으로 AI 서버, HBM, AI 메모리, 패키징, 데이터센터로 이어지는 공급망 전체가 예상보다 훨씬 큰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JP모건이 꺼낸 핵심 개념이 바로 '자산 효과', 영어로 웰스 이펙트입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제 한 산업의 호황을 넘어 거시경제를 움직이는 규모까지 커졌다는 진단입니다. 기업 이익이 늘면 가계의 자산이 불어나고, 자산이 늘면 소비가 살아나며, 소비가 늘면 정부 세수가 증가하고, 그 재원이 다시 투자로 흘러갑니다. 이 선순환의 고리가 이미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이 JP모건의 시각입니다. 반도체 한 업종의 실적이 아니라, 그 실적이 경제 전체로 부를 퍼뜨리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셈입니다.
마이크론 실적이 이 이야기를 '숫자'로 증명했습니다
추상적인 기대를 가장 강력하게 떠받친 증거는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이었습니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 그러니까 3월에서 5월 사이에 매출 414억5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보다 74% 늘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4.5배에 달하는 폭증입니다. 수익성은 더 극적입니다. 회계기준 매출총이익률이 84.6%로, 1년 전 37.7%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메모리를 팔아 이 정도 마진을 남긴다는 것은, 지금 시장이 철저하게 공급자 우위에 있다는 뜻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다음 분기 가이던스입니다. 한 번의 호실적은 운이 좋았을 수 있지만, 가이던스는 추세를 가리킵니다.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을 490억에서 510억 달러로, 매출총이익률을 약 86%로, 조정 주당순이익을 30달러에서 3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고마진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자신감입니다. 여기에 전략적 고객 계약, 즉 장기 공급계약을 발표하면서 공급자 중심 구조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이 발표가 메모리 산업의 실적 가시성을 한층 높여줬으며, 공급 부족이 2027년 이후에도 빡빡하게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대표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함께 뛰고 있습니다
이 훈풍은 곧바로 국내 증시로 옮겨붙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직후 코스피는 하루 만에 5.42% 급등해 8천9백선을 회복했고 장중 9천선을 돌파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대와 13%대로 치솟았습니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10% 가까이 빠지며 8천2백선까지 밀렸던 시장이, 마이크론 실적 한 방에 낙폭의 상당 부분을 되돌린 것입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말과 회복력이 강하다는 말이 동시에 성립하는 장세입니다.
실적 기대도 구체적인 숫자로 잡혀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5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80조 원대 후반, SK하이닉스가 60조 원대 중반이라는 추정입니다. 더 멀리 보면 SK증권은 두 회사의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을 큰 폭으로 올렸는데, 2027년 삼성전자는 570조 원, SK하이닉스는 423조 원까지 거론됩니다. 장기 공급계약 확대와 2027년 HBM 가격의 대폭 인상 가능성, 그리고 구조적인 업황 강세가 그 근거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HBM 슈퍼사이클이 아직 초기에서 중반 단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는 점입니다. AI 수요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대되면서 메모리 탑재량이 구조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그만큼 공급 부족이 길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바로 JP모건이 말한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며, 단순한 반도체 경기 순환과는 결이 다르다는 것이 강세론의 핵심입니다.
골드만삭스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JP모건만 외치는 낙관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약 3주 앞서 골드만삭스가 이미 비슷한 판을 깔아두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9천에서 1만2천으로 올리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근거는 거의 똑같습니다. 이익 전망 상향과 메모리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숫자도 구체적입니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성장률 전망을 기존 300%와 28%에서 각각 320%와 35%로 올렸고, 한국이 아시아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메모리 진단은 JP모건의 표현과 정확히 겹칩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시장은 한국 메모리 기업의 이익 지속성에 회의적이지만 사이클은 과거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밸류에이션 논리도 든든합니다. 코스피 종목의 60% 이상이 여전히 장부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고, 기업지배구조 개혁이 하반기에 추가로 진전되면 이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장부가 이하 기업들의 가치 재평가를 이끌 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골드만삭스는 보수적인 선행 주가수익비율 8배를 적용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목표가가 멀티플을 부풀려서 나온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벌어들이는 이익에 기반한 수치라는 뜻입니다. 한국 증시는 AI 관련 비중이 매우 높으면서도 밸류에이션은 미국 대비 낮다는 점에서, 두 투자은행 모두 "아직 싸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자산 효과는 반도체 밖으로 번져나갑니다
여기서 JP모건의 시각이 한 발 더 나아갑니다. AI로 벌어들인 부가 어디로 흘러갈지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JP모건은 자산 가격 상승의 수혜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업종으로 백화점, 화장품, 여행사, 증권, 건설을 꼽았습니다. 주식과 부동산으로 자산이 불어난 사람들이 결국 소비를 늘리게 되는데, 그 소비가 향하는 곳들입니다. 은행주에 대해서는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건전성 개선, 금리 환경, 그리고 중개수수료 수익 증가라는 세 가지 호재가 동시에 작동한다고 분석했습니다. AI 한가운데 있는 반도체만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온기가 퍼져나갈 길목을 미리 선점하는 역발상 전략을 함께 제시한 것입니다.
종목 차원에서 JP모건은 삼성전자를 여전히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최근 상승률은 SK하이닉스가 더 높았지만, 앞으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삼성전자가 더 크다고 본 것입니다. 그 밖에 삼성전기, 현대차, 삼성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일렉트릭, 에이피알 등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AI 직접 수혜주에서 산업재, 방산, 전력기기, 소비재까지 폭넓게 걸쳐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수급은 약점이 아니라 '아직 들어오지 않은 돈'입니다
외국인 매도는 분명 부담입니다. 하지만 JP모건은 이를 오히려 상승 여력으로 해석합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연초 이후 약 800억 달러를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해외 투자 자금의 국내 복귀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추가로 들어올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수조 원을 팔아도 개인이 그 물량을 받아내며 상승세를 지켜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과거 외국인이 좌우하던 시장과 달리, 이번 상승장은 국내 개인 자금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외국인 매도의 성격도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JP모건은 연초 이후 외국인 자금 유출이 약 9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하면서, 그중 상당 부분이 메모리 대형주 비중이 너무 커진 탓에 운용 한도 제약으로 어쩔 수 없이 파는 비자발적 매도라고 설명했습니다. 펀더멘털이 나빠서 파는 것이 아니라 규정 때문에 파는 물량이라면, 그 압력은 구조적으로 해소될 여지가 있습니다. 큰손은 아직 본격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1만5천은 '기본 전망'이 아닙니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JP모건이 코스피 1만5천 간다고 했다"로 받아들이지만, 정확히는 1만5천은 강세 시나리오입니다. 기본 전망은 1만2천5백이고, 약세 시나리오는 8천입니다. 1만5천이 현실이 되려면 AI 투자 확대, 기업 이익 급증, 개인 자금 유입, 기업가치 재평가라는 네 가지 조건이 동시에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JP모건은 이 가운데 실적 모멘텀과 자산 효과를 가장 강하게 보고 있는 것이고, 최근의 반도체 실적 상향 흐름이 그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동성에 대한 경고도 분명히 해두어야 합니다. 강세론을 펴는 보고서들조차 한목소리로 위험을 인정합니다. 한 글로벌 전략가는 지수 상위 몇 종목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극단적인 쏠림을 지적했고, 또 다른 전략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양대 축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가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한국 증시는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급등락이 반복되며 세계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고, 여기에는 레버리지 거래와 개인 투자자 비중 확대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JP모건이 "조정 때마다 사라"고 말한 배경에는, 상승 추세는 유지되더라도 중간중간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권고 자체가 조정을 기정사실로 전제하고 있는 셈입니다.
정리하며
이번 JP모건 보고서의 본질은 1만5천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네 가지 판단으로 요약됩니다. 첫째, AI가 이제 실제 기업 실적을 끌어올리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 둘째, AI 인프라 투자가 기업과 가계의 부를 함께 늘리는 자산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 셋째, 한국이 HBM과 메모리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서 글로벌 AI 투자 확대의 직접 수혜를 받고 있다는 것. 넷째, 이익 증가 속도가 빨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명확합니다. 단기 변동성은 감수하더라도, 조정이 올 때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적어도 펀더멘털 관점에서는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방향성은 확신하되 가는 길은 거칠 것이라는, 이 솔직한 전제를 기억해 두시면 앞으로의 장세를 한결 차분하게 바라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만일 하락 5파동중이고 하락 5파동이 끝났을때 B파 반등이 온다면 시나리오 1
① 126K → 100K
길이 26K
② 100K → 116K
①파의 0.615 되돌림
거의 0.618
③ 116K → 59.8K
①파의 2.16배
2.0~2.236 확장 구간
④ 59.8K → 82K
③파의 0.395 되돌림
거의 0.382
⑤ 82K → 현재
⑤ = ① 목표 약 56K
강한 저점 가능성: 56~57K
저점 가능성 후보
1차: 58~60K
이미 도달한 5파 말단 구간
2차: 56~57K
피보나치상 가장 깔끔한 완성 구간
3차: 49~50K
5파 연장 구간
극단: 40K 부근
5파 1.618 확장, 현재로서는 과한 시나리오
B파 반등이 나온다면
1순위:
57K 부근 저점 → 73K A파 → 63~66K B파 → 82~84K C파
2순위:
57K 부근 저점 → 82~84K까지 강한 A파 → 66~70K B파 → 91~100K C파
3순위:
57K 이탈 후 52~55K에서 ⑤파 종료 → 그 기준으로 ABC 재계산
트럼프는 비트코인 반감기 싸이클에 올라탔습니다트럼프는 비트코인 반감기 싸이클에 올라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립토 시장을 살린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이미 정해져 있던 비트코인의 4년 반감기 싸이클에 정확한 타이밍으로 올라탔고, 그 흐름을 자신의 정치적 성과로 연결해 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마주한 2026년의 차가운 시장은, 정책의 힘만으로는 이 거대한 싸이클을 거스를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데이터와 함께 차근차근 짚어 보겠습니다.
친크립토로 돌아선 트럼프, 그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코인 시장에 오래 몸담으신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트럼프는 원래부터 친크립토 인사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첫 임기였던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그는 비트코인과 여러 암호화폐에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화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이 대표적이었지요.
그런 그가 2024년 대선을 준비하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미국을 지구상의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전략 비트코인 비축자산 창설, 스테이블코인 육성, SEC 규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분기점은 명확합니다. 2024년 7월, 그는 당선되면 비트코인을 국가 비축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이 시점이었을까요. 단순히 그가 갑자기 디지털 자산을 좋아하게 됐기 때문일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정치적으로 대단히 영리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시기는, 가만히 두어도 시장이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구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반감기 싸이클이라는 거대한 메커니즘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칩니다. 새로 공급되는 비트코인의 증가율 자체가 구조적으로 절반이 되는 사건이지요. 그리고 역사적으로 이 반감기 이후에는, 기관 자금과 글로벌 유동성, 위험자산 선호가 맞물리며 강한 상승장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왔습니다.
실제 기록을 보면 이렇습니다. 2012년 반감기 이후 2013년에 대세 상승이 있었고, 2016년 반감기 뒤 2017년에 또 한 번의 폭발적 상승이 있었습니다. 2020년 반감기 이후 2021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약 18개월이 지난 2025년 10월 6일에 12만 6천 달러를 넘어서며 역사적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하실 점이 있습니다. 과거 세 차례의 싸이클에서 비트코인의 고점은 반감기로부터 대략 18개월 전후에 형성됐는데, 이번에도 정확히 그 패턴이 반복됐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트럼프와 공화당이 특별히 애쓰지 않아도, 싸이클상 불장은 올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던 것입니다.
트럼프는 바로 이 흐름을 정치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시장이 자연스럽게 좋아질 시기에 "미국을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던졌고, 대선 직후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트럼프가 크립토를 살렸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대표 역시 크립토가 트럼프 당선의 한 가지 이유였다고 분명히 짚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책을 쏟아부어도 바닥입니다
이제 가장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할 수 있는 일을 사실상 다 했습니다. 취임 직후 SEC를 비롯한 요직에 친크립토 인사를 앉혔고, 데이비드 색스를 AI·크립토 차르로 임명했습니다. 2025년 3월에는 전략 비트코인 비축자산과 디지털자산 비축분을 만드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틀을 잡는 지니어스법도 통과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어떻습니까.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의 고점에서 약 50퍼센트 가까이 빠져, 2026년 6월 초에는 6만 1천 달러 부근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결정적인 장면은 따로 있습니다. 2025년 12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했는데도, 비트코인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과거 금리 인하 국면마다 크립토가 상승하던 것과는 정반대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트럼프가 아무리 크립토를 외치고 법안을 만들어도, 한번 꺾인 싸이클의 하락 국면은 정책의 힘만으로 뒤집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한 운용사는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적 행동 패턴 때문에 이 4년 싸이클이 좀처럼 깨지지 않는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회복할까요
싸이클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자면, 다음 반감기는 2028년 4월로 예상됩니다. 과거 패턴을 보면 반감기 이후 네 번째 해에 완만한 회복을 거쳐, 다음 반감기 즈음에 새로운 상승장이 시작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본격적인 회복은 2028년부터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다만 균형을 위해 한 가지 짚겠습니다. "4년 싸이클은 이미 끝났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레이스케일 같은 곳은 ETF와 기관 자금이 과거의 호황-불황 리듬을 대체하는 기관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반대로 모건스탠리와 피델리티의 일부 애널리스트는 싸이클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싸이클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기관화로 모습을 바꿨다고 보는 편이 가장 안전한 해석입니다.
이번 2026년 중간선거만큼은 상황이 다릅니다
여기서 변수가 등장합니다. 2026년 11월 3일 중간선거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지난 2년간 밀어붙인 공약들이 성공한 것처럼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크립토 시장이 계속 침체돼 있다면, 이는 실패한 공약으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캐시 우드의 분석은 이 지점에서 선생님의 통찰과 거의 일치합니다. 그는 트럼프가 레임덕이 되고 싶어 하지 않으며, 앞으로 1~2년 더 생산적인 시기를 원하고, 크립토를 미래로 가는 길로 보기 때문에 중간선거를 앞두고 업계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 줄 유인이 크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전략 비트코인 비축자산은 이번에 처음으로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게다가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14년, 2018년, 2022년처럼 중간선거가 있던 해에는 싸이클 후반 국면과 맞물려 비트코인이 오히려 위험자산 중에서도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즉 자연 상태로 두면 횡보 내지 약세인 구간이라는 뜻인데,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로서는 인위적으로라도 시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압박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짚자면, 예측시장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을 84퍼센트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원을 빼앗길 가능성이 큰 만큼, 그 전에 크립토 성과를 못 박아야 할 이유는 오히려 더 절실해집니다.
트럼프가 꺼낼 수 있는 과감한 카드
그렇다면 트럼프는 어떤 한 방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데이터가 가리키는 두 가지 유력한 카드가 있습니다.
첫째는 시장구조법, 이른바 클래리티법입니다. 이 법안은 2026년 5월 14일 상원 은행위를 15대 9로 통과해, 6월 1일 상원 본회의 의사일정에 올랐습니다. 갤럭시 리서치는 2026년 내 입법화 확률을 60~75퍼센트로 보면서, 8월 초 대통령 서명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번스타인은 선거 후의 법적 확실성을 근거로 2026년 목표가를 15만에서 17만 5천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둘째는 더 강력한 카드, 바로 연방정부의 실제 비트코인 매입입니다. 지금 미국 정부가 보유한 약 32만 8천 개의 비트코인은 전부 몰수와 압수로 확보한 것이고, 직접 시장에서 사들인 물량은 없습니다.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 수장인 패트릭 위트는 2026년 봄, 법적·보관 체계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며 수 주 내 큰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여기에 상원의 비트코인법과 하원에서 이름을 바꾼 미국준비자산현대화법은 재무부가 5년간 최대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이 법이 통과되면 첫 공개시장 매입은 2026년 4분기로 전망됩니다.
다만 여기에는 솔직하게 전해 드려야 할 한계가 있습니다. 행정명령만으로는 정부가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사들일 권한이 없고, 의회의 예산 승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게다가 재무장관이 예산중립 매입 방안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입법 과정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니 위트가 예고한 발표는 당장의 매수 프로그램이라기보다, 보관과 법적 틀을 정비하는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머스크라는 관전 포인트
마지막으로 일론 머스크입니다. 트럼프의 가장 상징적인 민간 파트너이지요. 두 사람은 2025년 여름, 이른바 빅뷰티풀법안을 두고 크게 충돌했고, 트럼프가 머스크 기업들에 대한 정부 지원 철회를 검토하겠다고 할 만큼 험악했습니다. 그러나 2026년 들어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1월 마러라고 만찬에서 머스크는 "2026년은 멋질 것"이라며 화해를 연출했고, 5월에는 트럼프의 중국 방문에 동행했습니다. 다시 깐부가 됐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머스크의 기업이 이번 크립토 부양의 직접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는 확정적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머스크의 크립토 인연은 역사적으로 도지코인과 X 결제 쪽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머스크는 단정의 대상이 아니라, 재화해한 두 사람이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를 지켜볼 관전 포인트로 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트럼프가 이용한 것은 비트코인 그 자체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시장의 순환과 기대 심리였습니다. 2024년과 2025년의 상승장은 반감기와 기관 자금, ETF 효과가 맞물린 결과였고, 트럼프는 친크립토 정책으로 그 흐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습니다. 그러나 2026년 들어 같은 정책 기조에도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정책만으로는 싸이클을 거스를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치가 무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정책은 싸이클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해도, 회복 시점을 앞당기거나 강도를 높이는 촉매가 될 수 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둔 2026년 하반기, 전략 비축자산의 법적 완성이나 클래리티법 서명 같은 큰 발표가 터진다면, 횡보장의 저점을 완화하고 다음 상승을 조금은 앞당길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과연 어떤 카드를, 어떤 타이밍에 꺼내 들지. 올여름과 가을, 우리가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입니다.
비트코인 관점 업데이트 BTC view update마지막 두 비트코인 포스트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06.06 : 추세 지속의 틀에서 55K 까지 하락관점
06.15 : 하락관점 폐기 고려중, 어쩌면 78K 까지 상승 가능할 수도 있겠다, 확신단계는 아님
현재는 기존처럼 하락, 46K 까지의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06.15 포스트 요약.
6월 FOMC 이후 만약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내러티브가 나온다면, 다른 자산들에 비해 가격이 이미 많이 하락한 +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돈이 들어올 수도 있겠다.
하락 추세가 일단은 진정된 것 같은데, 상방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겠다.
현 상황.
하지만 이후, 6월 FOMC에서 케빈 워시 의장은 오랫동안 연준 목표보다 높았던 인플레를 확실히 2% 로 되돌리겠다는 언급을 두 번 이나 하였습니다.
유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확실히 금리인하는 좀처럼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동시에 비트코인의 반등도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습니다.
큰 하락파동이 마무리된 것이 맞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강하게 오를 확률이 높을텐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시 06.06 포스트 관점대로 하락 추세의 지속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나스닥 지수도 한 달 전 정도만 해도 하락한다면 이후 급등으로 빠르게 말아올렸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충분히 빨리 말아올리지 못하고 변동하는 듯 한 움직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인정받는다면 금을 따라가면서 나스닥과 디커플링되겠지만,
이전 포스트들에서 계속 언급해왔던 것 처럼, 가격움직임을 보면 여전히 나스닥보다 더한 위험자산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이 틀이 깨지지 않는 이상 나스닥이 빠지면 비트코인은 손 쓸 도리가 없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 4.40% 부근까지 하락 — 금리 반등일까, 추가 하락일까?미국 10년물 국채금리(US10Y)는 4시간 차트 기준으로 최근 뚜렷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4.50% 부근에서 반등이 제한된 이후 금리는 빠르게 밀렸고, 현재는 4.39% 부근에서 단기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4.42%~4.50% 구간 안에서 등락하는 흐름이었지만, 최근 하락으로 인해 시장은 다시 하단 지지 구간을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시장 구조 관점에서 보면 US10Y는 단기적으로 약세 구조에 가까워졌습니다. 6월 초 4.56%~4.58% 부근에서 고점을 만든 이후 가격은 점차 낮아지는 고점을 형성했고, 최근에는 4.42% 부근 지지까지 이탈하면서 하락 압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아직 큰 흐름 전체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단기 모멘텀은 확실히 금리 하락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핵심 저항 구간은 4.42%~4.44%입니다. 이 구간은 최근 이탈한 지지 영역이기 때문에, 이제는 단기 반등 시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가 이 구간을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면 하락 압력은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 위에서는 4.48%~4.50%가 더 중요한 저항 구간입니다. 이 영역을 회복해야 금리 반등이 단순한 되돌림을 넘어 구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단에서는 4.36%~4.34% 구간이 첫 번째 핵심 지지입니다. 현재 금리가 이 구간 위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단기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위치입니다. 만약 이 지지 구간이 무너지면 다음 하락 목표는 4.32%~4.30%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4.30% 아래로 이탈할 경우 금리 하락 흐름이 더 깊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US10Y가 4.36%~4.34% 지지 구간을 방어하고, 이후 4.42%~4.44%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흐름이 만들어진다면 금리는 다시 4.48%~4.50% 구간까지 반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4.50% 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기 약세 압력은 완화되고, 금리 반등 흐름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금리가 4.42%~4.44% 저항 구간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밀리는지가 핵심입니다. 만약 4.36% 아래로 이탈한다면 하락 압력은 더 강해질 수 있으며, 다음 목표는 4.34%, 이후 4.32%~4.30% 구간이 될 수 있습니다. 4.30% 아래로 깊게 이탈할 경우 시장은 추가적인 금리 하락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 심리는 중립에서 약세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금리는 단기적으로 반등을 시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이전 지지 구간을 이미 이탈했기 때문에 아직 강한 회복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은 반등 자체보다 4.42%~4.44%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지금 핵심은 단순합니다.
4.44% 위로 회복하면 금리 반등 흐름이 살아날 수 있고, 4.36% 아래로 밀리면 하락 압력이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US10Y가 4.36%~4.34% 지지 구간을 지켜내고 다시 4.44% 위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금리가 지지선을 이탈하며 4.30% 방향으로 더 내려갈까요?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XAUUSD: 유동성 스윕 4380 완료, 4150 FVG 다음 매도이번 주 금은 교과서적인 함정을 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방향에 걸렸습니다. 4380 위로의 급등은 실제 돌파가 아니라 스톱런이었습니다. 매수 측 유동성이 이전 고점 위에서 쓸려나갔고, 주문 흐름이 마르자마자 가격은 급격히 반전하여 가파른 하락 채널로 곧바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일반적인 조정이 아니라 완전한 구조 전환입니다.
가격이 4121 저점을 깨고 명확한 BOS를 보이자, 상승 스토리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4150에서 4180 사이에 채워지지 않은 FVG를 남긴 하락 다리 안에 있으며, 그 갭은 가격에 있어 미완의 과제입니다. 현재 가격은 이미 4007 근처에 위치해 있어 여기서 추격하는 것은 약한 위험 대비 보상 설정입니다. 저는 손을 놓고 4150에서 4180 구역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며, 가격이 도달했을 때 하위 시간대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고, 프리미엄에서 할인으로 돌아오는 매도를 찾고 싶습니다.
그 반응이 나타나면, 첫 번째 유동성 풀은 4023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쉬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러나 더 큰 목표는 3925로, 이는 심리적 라운드 넘버와 함께 쌓인 오래된 유동성이며, 모멘텀이 여전히 하락을 가리키고 있어 이 다리에서 매도자가 통제력을 유지한다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여기서 무효화는 간단합니다. 4180 위로의 견고한 H1 마감과 구조가 상승으로 전환되면 단기 하락 아이디어는 무효화됩니다. 4225에서 4250으로 다시 마감하면 전체 하락 사례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 FVG 채우기를 기다리며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현재 가격에서 이미 매도하고 있습니까?
KOSDAQ, 강한 하락세 지속 — 저점 반등이 나올까, 추가 하락이 이어질까?KOSDAQ은 4시간 차트 기준으로 뚜렷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 고점 부근에서 강한 매도세가 나온 이후 지수는 계속해서 하락했고, 최근에는 900선 아래까지 밀리며 단기 투자 심리가 크게 약해진 모습입니다. 현재 가격은 880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아직 뚜렷한 반등 신호보다는 하락 압력이 더 강하게 보입니다.
시장 구조 관점에서 보면 KOSDAQ은 명확한 약세 구조입니다. 5월 이후 가격은 낮아지는 고점과 낮아지는 저점을 반복해서 형성하고 있으며, 반등이 나올 때마다 이전 지지 구간이 저항으로 바뀌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1,000선 아래로 이탈한 이후 하락 속도가 빨라졌고, 현재는 하단 지지 구간을 다시 테스트하는 구간에 들어와 있습니다.
첫 번째 핵심 저항 구간은 900920입니다. 이 구간은 최근 이탈 이후 가장 가까운 반등 저항이며, 매수세가 단기 하락 압력을 줄이기 위해 먼저 회복해야 하는 가격대입니다. 그 위에서는 960980 구간이 더 중요한 저항입니다. 이 영역은 이전 하락 과정에서 지지와 저항이 반복되었던 구간이기 때문에, 가격이 이 구간을 회복해야 단기 구조가 조금씩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단에서는 860840 구간이 첫 번째 핵심 지지입니다. 현재 가격이 이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매수세가 방어에 나설 수 있는 중요한 반응 구간입니다. 만약 이 지지 구간이 무너진다면 다음 하락 목표는 820800이 될 수 있습니다. 800선은 심리적 지지선이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이 강하게 주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KOSDAQ이 860840 지지 구간을 방어하고, 이후 900920 저항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가격이 920 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기 기술적 반등이 960~980 구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구조가 아직 약세이기 때문에, 단순 반등보다는 저항 돌파 확인이 필요합니다.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가격이 900920 저항 구간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밀리는지가 핵심입니다. 만약 지수가 860 아래로 이탈한다면 매도세가 다시 강해질 수 있으며, 하락 목표는 840, 이후 820~800 구간까지 열릴 수 있습니다. 특히 800선 아래로 깊게 이탈할 경우 KOSDAQ의 중기 투자심리는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 심리는 확실히 약세입니다. 반등 시도는 나올 수 있지만, 아직 매수세가 추세를 되돌릴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저점 매수보다 지지 확인과 저항 회복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핵심은 단순합니다.
900~920을 회복하면 단기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860 아래로 밀리면 하락 압력이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KOSDAQ이 860~840 지지 구간에서 반등해 다시 920 위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매도세가 계속 우위를 유지하며 지수를 820~800 방향으로 밀어낼까요?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애플이 -6%?!! 빅테크 망하나?", AI 인프라 버블, 정확히 언제 터지는지 알려드립니다"애플이 -6%?!! 빅테크 망하나?", AI 인프라 버블, 정확히 언제 터지는지 알려드립니다
오늘 시장을 보신 분들은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그 견고하던 애플이 하루 만에 6% 넘게 빠졌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드셨을 겁니다. "드디어 빅테크가 무너지는 건가? AI 버블이 터지는 신호인가?"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애플의 하락은 버블이 터진 신호가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버블이 아직 안 터졌다는 증거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진짜로 터지는 시점은 따로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그 "정확한 타이밍"을 데이터로 짚어드리겠습니다.
애플 -6%의 진짜 이유: 돈이 줄어서가 아니라, 수요가 미쳐서입니다
먼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애플은 어제(6월 25일)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일제히 올렸습니다. 모델에 따라 100달러에서 300달러까지 인상했죠. 이유는 단 하나,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스토리지 가격은 최근 세 분기 만에 무려 네 배로 뛰었습니다. 그 원인이 바로 AI 데이터센터입니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쪽으로 생산이 쏠리면서, 일반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이 말라버린 겁니다.
팀 쿡 CEO는 이 상황을 "100년에 한 번 오는 대홍수"라고 표현했습니다. 40년 넘게 업계에 있었지만 이런 건 처음 본다는 말이었죠. 애플은 그 비용을 더는 흡수할 수 없어서 결국 소비자 가격에 전가했고, 시장은 "수요 파괴"를 우려하며 주가를 6% 넘게 끌어내렸습니다. 애플 입장에선 1년 만에 가장 큰 하락이었습니다.
자, 여기서 핵심을 짚겠습니다. 애플이 가격을 올린 건 빅테크가 AI 투자를 줄여서가 아닙니다. 정반대입니다. AI 투자가 너무 과열돼서 메모리 값이 폭등했고, 그 불똥이 애플의 노트북 가격으로까지 튄 겁니다. 즉 오늘의 애플 하락은 "AI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애플 하락 = AI 버블 붕괴"라는 단순한 등식은 틀렸습니다. 버블은 아직 안 터졌습니다.
그럼 버블은 도대체 언제 터지나: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AI 인프라 버블은 언제 터질까요? 많은 분들이 "GPU가 남아돌면 끝난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그건 결과지 원인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로컬에서 AI를 구축해보며 확신하게 된 답은 이겁니다.
AI 인프라 버블은 GPU가 부족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이상 GPU를 많이 넣어도 성능이 올라가지 않을 때" 끝납니다. 다시 말해, 돈으로 찍어누르는 방식의 효율이 떨어지는 순간이 진짜 변곡점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신호는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 그 근거를 하나씩 쌓아 올리겠습니다.
지금이 어떤 단계냐: 700조 원을 쏟아붓는 '권력 경쟁'의 정점
먼저 현재 빅테크가 얼마나 돈을 쓰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2026년 미국 5대 빅테크(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의 AI 설비투자(캐펙스)는 6천억 달러를 가뿐히 넘겨, 7천억 달러를 넘본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우리 돈으로 900조 원, 스웨덴 한 나라의 GDP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아마존만 해도 2천억 달러, 알파벳이 1,850억 달러 수준을 예고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정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알리안츠 분석에 따르면 이들의 캐펙스 집약도, 즉 매출 대비 투자 비중이 무려 34%에 달합니다. 1990년대 인터넷 붐의 정점이 15%였으니, 그 두 배가 넘는 겁니다. 더 충격적인 건 잉여현금흐름(FCF)입니다. 이들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이 35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그 꺾이는 각도가 현대 미국 상장사 역사상 가장 가파릅니다.
그런데 정작 돈은 못 벌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 여러 기업 조사에서, 기업 AI 프로젝트의 95%가 측정 가능한 수익(ROI)을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술은 진짜인데, 사업적으로는 투자가 가정한 속도만큼 돈을 못 벌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죽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AI를 최상위 시스템 리스크로 지목했을 정도입니다.
그럼 빅테크는 왜 이렇게 무리하게 돈을 쏟을까요? 답은 "권력 경쟁"입니다. 지금은 ROI를 따질 때가 아니라 누가 먼저 컴퓨팅 인프라를 장악하느냐의 싸움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미래 플랫폼을 지배하려면 지금 무조건 선점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수익성보다 시장 지배력이 먼저입니다. 게임 이론으로 보면, 과소투자했다가 AI가 진짜 혁명이 되면 회사가 통째로 사라질 수 있으니, 차라리 과잉투자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계산입니다. 바로 이게 "돈으로 찍어눌러 권력을 키우는" 현재 단계입니다.
변곡점의 신호 ①: 화두가 '모델'에서 '컨텍스트'로 넘어갔습니다
자, 그런데 바로 이 "돈으로 찍어누르기"의 효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공식이 단순했습니다. 더 큰 모델, 더 많은 GPU, 더 많은 데이터를 넣으면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2026년 들어 해외 AI 업계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모델보다 좋은 컨텍스트가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건 감이 아니라 검증된 사실입니다. 스탠퍼드와 삼바노바가 발표한 ACE 논문(ICLR 2026)을 보시죠. 컨텍스트를 고정된 설명서가 아니라 계속 진화하는 문서처럼 다뤘더니, 코딩 벤치마크에서 10.6%, 금융 추론에서 8.6% 성능이 올랐습니다. 결정적인 대목은 이겁니다. 컨텍스트를 잘 설계한 소형 오픈소스 모델이, 컨텍스트 설계 없이 돌린 최상위 독점 모델과 맞먹는 성능을 냈습니다. 같은 AI라도 환경만 잘 짜면 성능이 올라간다는 제 말이, 이렇게 학술적으로 증명된 겁니다.
더 강력한 근거도 있습니다. UC버클리에서 2026년 5월 발표한 논문 "모델 스케일링에서 시스템 스케일링으로"입니다. 이 논문의 핵심 주장은 명확합니다. 앞으로 AI 에이전트의 진보는 모델 자체를 키우는 게 아니라, 모델을 둘러싼 실행 시스템(하네스)을 얼마나 잘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하네스란 컨텍스트 관리, 메모리, 도구 연결, 작업 조율 같은 "환경"을 통째로 말합니다. 실제로 모델은 그대로 둔 채 도구 연결 방식만 다시 설계해도 벤치마크 점수가 크게 오른다는 사례(SWE-agent)가 보고됐습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우리가 모델 점수라고 부르던 것이, 사실은 모델 더하기 환경 점수였다"는 자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이걸 부르는 이름입니다. 오픈AI는 "하네스 엔지니어링", 앤트로픽은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라 부릅니다. 표현은 달라도 결국 같은 말입니다. 모델을 더 키우는 경쟁에서, 모델을 둘러싼 환경을 더 잘 설계하는 경쟁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린 "철학"이 바로 이겁니다.
변곡점의 신호 ②: 스케일링 법칙 자체에 한계가 보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돈을 더 써도 효과가 줄어들고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의 분석을 보면, 데이터 고갈, 폭발적 비용 증가, 감당 안 되는 전력 소비라는 세 가지 벽이 무차별 스케일링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형 모델 Phi-4(140억 파라미터)는 10배 큰 모델과 맞먹는 성능을 냈습니다. 2023년의 거대 모델 팰컨 180B는, 불과 1년 뒤 훨씬 작은 라마3 8B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이런 흐름을 두고 연구자들은 "스케일링의 느린 죽음"이라고까지 표현합니다. 2026년 선두 모델들은 이제 파라미터 수의 20%만으로 최전선 성능의 90%를 뽑아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00개 넘는 모델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데이터를 아무리 늘려도 표준 법칙이 예측한 것보다 성능 개선이 더 빨리 둔화되는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한마디로,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부어도 향상폭은 예전만 못합니다. 추론 비용과 전력은 계속 늘어나는데 성능은 천천히 오르는, 전형적인 수확체감이 시작된 겁니다.
그래서 캐펙스는 정확히 언제 줄어드나: 지켜봐야 할 선행지표
이제 가장 궁금하실 타이밍입니다. CFO의 머릿속을 상상해보시죠. 100억 달러를 더 부어야 성능이 5% 오르는데, 컨텍스트 엔지니어링과 에이전트 설계로 같은 효과를 더 싸게 낼 수 있다면, "굳이 GPU를 더 사야 할 이유가 뭐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그 질문이 이사회에서 공식화되는 순간, 캐펙스 증가율은 꺾입니다.
이미 숫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빅테크 캐펙스 증가율은 2026년 51%에서, 2027년 13%, 2028년 약 5%로 급격히 둔화될 전망입니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는 2027년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주요 CEO들조차 지속 불가능한 투자와 전력 제약, 불확실한 ROI를 입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한발 더 나아가, 투자금이 'AI 인프라주'에서 'AI 플랫폼·생산성 수혜주'로 이동하는 로테이션 신호를 짚었습니다. 돈이 "찍어누르기(인프라)"에서 "잘 활용하기(철학·응용)"로 넘어가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맥킨지가 꼽은 두 가지 선행지표입니다. 첫째는 데이터센터 공실률입니다. 지금은 1~2% 수준으로 과잉건설이 없지만, 2001년 광섬유 거품 때는 20%를 넘었습니다. 공실률이 5%를 넘겨 지속적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그게 경고등입니다. 둘째는 캐펙스 대비 매출 비율입니다. 2026년 45~57%에서 2027년 AI 클라우드 매출이 커지며 하락 전환할 거라는 전망인데, 이 전환이 예상보다 늦어지면 투자 피로감이 본격화됩니다. 이 두 지표를 분기마다 체크하시면, 남들보다 먼저 변곡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을 태그한 이유: '철학'으로 먼저 움직인 회사
마지막으로 왜 제목에 애플을 걸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애플은 GPU 경쟁을 가장 적게 하는 빅테크입니다. 거대 모델을 직접 짓거나 천문학적 인프라를 쌓는 대신, 외부 모델과의 파트너십, 온디바이스 AI, 프라이버시 중심 통합, 그리고 24억 대에 달하는 기존 디바이스 생태계 활용이라는 길을 택했습니다. "돈으로 찍어누르는" 방식과는 정반대의, 말 그대로 철학적 차별화입니다.
단기적으로는 "AI에서 뒤처졌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WWDC에서 새 시리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기대에 못 미친다며 주가로 응징했죠. 하지만 생각해보십시오. 만약 AI 경쟁의 본질이 "누가 GPU를 많이 가졌는가"에서 "누가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가장 잘 활용하는가"로 이동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순간 애플의 전략은 완전히 재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캐펙스 과열이 진정되고 효율과 철학이 진짜 경쟁력이 되는 국면에서, 가장 적게 태우면서 가장 깊은 생태계를 가진 회사가 누구인지 다시 보게 될 겁니다.
정리하며
오늘의 결론입니다. AI 인프라 버블은 GPU가 남아돌아서 터지는 게 아닙니다. "돈을 더 쓰는 것보다, 더 똑똑하게 쓰는 것이 성능을 더 올린다"는 사실에 시장이 공감하는 순간, 그때가 변곡점입니다. 그 이후 경쟁은 GPU 숫자에서 컨텍스트, 워크플로우, 에이전트, 메모리, 즉 생태계 설계라는 '철학'으로 옮겨갈 겁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S&P 500, 고점 이후 조정 구간 진입 — 다시 반등할까, 추가 하락일까?S&P 500은 4시간 차트 기준으로 강한 상승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4월 저점 이후 지수는 꾸준히 상승하며 강한 회복 흐름을 만들었고, 7,600 부근까지 상승한 뒤 차익 실현이 나오며 현재는 7,350 부근에서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시장 구조 관점에서 보면 전체적인 큰 흐름은 아직 완전히 약세로 전환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4월 저점 이후 만들어진 상승 구조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최근 고점 이후 가격이 낮아지는 고점과 단기 하락 흐름을 만들고 있어 단기 모멘텀은 약해진 상태입니다. 즉, 현재 S&P 500은 상승 추세 속 조정인지, 아니면 더 큰 하락 전환의 시작인지 확인이 필요한 구간에 있습니다.
첫 번째 핵심 저항 구간은 7,450~7,500입니다. 이 구간은 최근 반등이 제한될 수 있는 단기 저항이며, 매수세가 다시 힘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이 영역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 위에서는 7,580~7,620 구간이 더 중요한 저항입니다. 이 구간은 이전 고점 부근이기 때문에, 가격이 다시 이 영역을 돌파하고 유지된다면 상승 추세 재개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단에서는 7,300~7,250 구간이 첫 번째 핵심 지지입니다. 최근 조정 과정에서 가격이 반응했던 구간이며,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방어해야 할 중요한 영역입니다.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지면 다음 지지 구간은 7,100~7,150이며, 더 깊은 조정이 나올 경우 7,000 부근까지도 열릴 수 있습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S&P 500이 7,300~7,250 지지를 유지하고, 7,450~7,500 저항을 확인과 함께 돌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흐름이 만들어진다면 가격은 다시 7,580~7,620의 이전 고점 구간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수가 7,620 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상승 추세 재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가격이 7,450~7,500 저항 구간에서 다시 밀리는지가 핵심입니다. 만약 반등이 이 구간에서 제한되고 7,250 아래로 이탈한다면, 조정 압력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하단 목표는 7,100~7,150이며, 매도세가 더 강해질 경우 7,000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시장 심리는 중립에서 약간 신중한 흐름입니다. 장기 상승 구조는 아직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고점 이후 조정 압력이 뚜렷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무리하게 방향을 예측하기보다, 지수가 7,300 부근 지지를 지켜내는지, 아니면 7,500 저항을 다시 회복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핵심은 단순합니다.
7,500 위로 회복하면 반등 흐름이 강화될 수 있고, 7,250 아래로 이탈하면 조정이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S&P 500이 7,300 부근 지지를 지켜내고 다시 7,600 고점 구간을 테스트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매도세가 7,500 저항을 방어하며 지수를 7,100 방향으로 밀어낼까요?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인플렉션(INFQ) 오늘 밤 잘 지켜보고 11 구간을 진입 구간으로 NYSE:INFQ
문의하신 인플렉션(INFQ)입니다.
현재 눌림이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인데 오늘 미장 오픈 후 현재 구간에서 재차 말아올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11.9 - 11.4 구간에서 반등이 나타나지 싶습니다.
일단 장기적으로는 13.4불 위로 움직임이 나와야하며
11.9 - 10.8 구간에서의 반등 움직임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밤 강한 반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11.9 - 11.4 구간에서 매수 진입을 권장드리며
단기 반등 이후 움직임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11.9 - 11.4 진입 시 타겟은 12.6 - 13.2 - 14 정도가 됩니다.
만일 10 - 8불에 보유 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직은 홀딩하셔도 좋으며 위 구간에서 비중 추가하여 부분적으로 단기 목표 설정하셔도 좋습니다.
마이크론은 이제 '메모리 회사'가 아닙니다, AI 인프라 기업입니다마이크론은 이제 '메모리 회사'가 아닙니다, AI 인프라 기업입니다
이번 마이크론 실적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마이크론은 단 한 분기 만에, 엔비디아가 거의 정확히 1년 전에 벌어들인 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도 시장은 여전히 마이크론을 반도체 업종 전체에 비해 큰 폭으로 할인해서 거래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괴리, 이것이 오늘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괴리가 점점 더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봅니다.
먼저 큰 그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메모리 산업은 단 하나의 사이클로 움직였습니다. 공급이 늘면 가격이 폭락하고, 적자가 나면 감산하고, 그러다 공급이 부족해지면 가격이 다시 오르는, 이 호황과 불황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메모리 기업에 늘 낮은 밸류에이션을 매겨 왔습니다. "어차피 사이클 산업"이라는 꼬리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기 실적은, 바로 그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를 던졌습니다.
한 분기 이익이 1년 전 엔비디아를 넘어섰습니다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 41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분기의 93억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346퍼센트 증가한 수치이고, 시장이 예상했던 약 352억 달러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5달러 11센트로 예상치 20달러대를 압도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37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81퍼센트를 넘었고, 회계기준 순이익은 약 28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84.9퍼센트로 회사 역사상 최고치였습니다. 1년 전 30퍼센트도 되지 않던 마진이 이 수준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이제 엔비디아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엔비디아는 2024년 10월 마감 분기에 매출 351억 달러, 순이익 2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즉 마이크론이 이번 한 분기에 벌어들인 순이익 280억 달러는, 거의 1년 전 엔비디아의 분기 이익 200억 달러를 분명하게 넘어선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당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흔히 말하는 "4조 달러"가 아니라 약 3조 5천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4조 달러 돌파는 2025년 중반의 일입니다. 그럼에도 핵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이익을 내는 기업에 시장이 부여한 가치의 격차가, 컴퓨트와 메모리 사이에서 여전히 크게 벌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짜 사건은 숫자가 아니라 '계약 구조'였습니다
저는 이번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매출이나 이익이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사건은 마이크론이 공개한 계약 구조입니다. 마이크론은 16건의 전략적 고객 계약, 영어로 SCA라고 부르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의 성격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테이크 오어 페이', 즉 고객이 칩을 가져가지 않아도 약정한 물량만큼은 반드시 값을 치러야 하는 구조입니다. 과거 D램은 고객이 필요할 때 사고 필요 없으면 안 사는 완전한 현물 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AI 기업들이 "5년 동안 반드시 공급받겠다"고 먼저 손을 들고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16건 가운데 14건이 잔여 기간 동안 최소 약 1천억 달러의 매출을 보장합니다. 데이터센터와 소비자 부문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자동차 부문은 3년 만기입니다. 게다가 최대 규모 계약들에는 가격의 하한선이 걸려 있습니다. 시장 가격이 떨어져도 마이크론의 마진을 일정 수준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게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여기에 더 결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고객들은 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무려 220억 달러를 현금성 선급금과 금융 약정 형태로 미리 내놓고 있습니다. 돈을 먼저 걸고 줄을 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메모리가 더 이상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범용 부품이 아니라, 미리 확보해 두지 않으면 안 되는 전략 자산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다만 여기서 정확히 구분해 드릴 것이 있습니다. "매출의 절반이 이미 계약으로 잠겼다"는 표현은 조금 앞서간 것입니다. 현재 서명된 계약 기준으로는 D램 물량의 약 20퍼센트, 낸드의 약 30퍼센트가 묶여 있고, 이는 계약 기간 매출의 약 25퍼센트에 해당합니다. 마이크론이 계획한 모든 계약이 체결 완료되면 그때 매출의 절반 이상이 이 구조 아래 들어오게 됩니다. 또 하나, 1천억 달러는 하한 가격 기준의 '최소 보장 매출'입니다. 실제 매출은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경영진이 직접 못 박았습니다. 5년에 걸친 1천억 달러는 연 200억 달러 수준인데, 이는 마이크론이 막 제시한 2천억 달러대 연환산 매출의 일부에 불과하니까요. 바닥값이 1천억 달러라는 뜻이고, 이 점이 오히려 강세 논리를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메모리는 이제 GPU보다 부족한 자원입니다
AI 서버 하면 누구나 GPU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런데 실제 병목은 메모리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GPU의 성능이 올라갈수록 그 옆에 붙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의 수요는 더 빠르게 늘어납니다. 그리고 이 HBM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사실상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전자 세 곳뿐입니다. GPU를 아무리 늘려도 HBM이 없으면 AI 서버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마이크론의 발언이 이를 그대로 확인해 줍니다. 회사는 HBM 제품이 완전히 예약 소진된 상태이며, 공급 부족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HBM3E와 HBM4는 이미 2027년 캘린더 기준까지 완판됐고 수요는 2028년까지 뻗어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마이크론이 중기적으로 고객 수요의 절반에서 3분의 2 정도밖에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새 공장은 2028 회계연도 이전에는 의미 있는 물량을 내놓지 못하고, 공급이 수요를 언제 따라잡을지조차 가늠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HBM 시장 자체는 2025년 약 350억 달러에서 2028년 약 1천억 달러로, 연평균 40퍼센트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이번 분기에만 250억 달러를 넘겨, 연환산으로 1천억 달러 규모에 올라섰습니다.
수요는 데이터센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수요가 데이터센터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동차를 보겠습니다. 마이크론에 따르면 L2 플러스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훨씬 많은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요구합니다. 오늘날 평균적인 차량은 16기가바이트 정도의 D램을 싣고 있지만, L4급 자율주행차는 300기가바이트 이상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L2 플러스 이상 차량의 비중은 올해 두 배 넘게 늘어 20퍼센트를 돌파하고, 2030년에는 40퍼센트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자동차가 이제 '바퀴 달린 데이터센터'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로봇은 그보다 한 단계 위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실시간 영상 인식, 추론, 동작 계획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마이크론은 로봇 한 대가 평균적인 L2 플러스 차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봅니다. 회사 경영진은 로보틱스를 아예 "20년짜리 성장 동력"으로 규정했습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를 비롯한 휴머노이드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시점이, 메모리 산업에는 또 하나의 거대한 장기 수요처가 열리는 순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데이터센터에 자동차와 로봇이 더해지면, 이것은 전통적인 PC와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훨씬 넘어선, 수십 년에 걸친 구조적 수요 확대를 가리킵니다.
월스트리트도 이제 메모리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의 반응도 이 변화를 따라오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렸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종전 1,175달러에서 2,000달러로, 키뱅크는 600달러에서 1,600달러로 상향했고, JP모건을 비롯한 여러 곳이 1,550달러에서 1,650달러 사이로 목표가를 끌어올렸습니다. 29개 분석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1,526달러 수준입니다. UBS는 앞서 "AI 수요를 감안하면 마이크론이 엔비디아 같은 고밸류 칩 기업처럼 거래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까지 했습니다. 강한 이익에 비해 여전히 낮은 선행 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잇따른 목표가 상향. 이것이 바로 메모리 재평가가 시작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만, 균형 있게 봐야 합니다
물론 이 낙관론은 AI 투자 사이클이 계속된다는 전제 위에 서 있습니다. 만약 AI 인프라 투자가 둔화되거나 공급 확대가 예상보다 빨라진다면, 장기 계약의 재협상 가능성이나 가격 정상화 위험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저는 "메모리의 순환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과거보다 훨씬 완만한 사이클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앞으로 몇 분기 더 지켜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보겠습니다.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을 사상 최대인 약 500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약 86퍼센트, 주당순이익 31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발행주식 수를 곱하면 순이익은 약 350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3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한때 사이클의 바닥에서 적자를 걱정하던 메모리 기업이, 이제는 분기마다 350억 달러를 벌어들이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분기의 진짜 의미는 실적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메모리라는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컴퓨트를 완전히 재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메모리는 아직입니다. 만약 이번 분기가, 월스트리트가 메모리를 '순환적 상품'이 아니라 'AI 인프라의 구조적 기둥'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면, 마이크론의 밸류에이션은 마침내 그 강력한 수익력과 수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비트코인 $60k 재이탈, 상승과 하락 시나리오안녕하세요. 데니스입니다.
뉴욕증시는 물가 안도와 반도체 랠리에도 빅테크 비용 부담이 맞물리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4% 상승했지만, S&P500은 약보합, 나스닥은 0.46% 하락하며 기술주 전반의 부담은 이어졌습니다.
마이크론은 실적 서프라이즈에 15% 넘게 급등했고, 샌디스크와 반도체 장비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애플이 메모리 비용 상승과 제품 가격 인상 부담으로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도 약세를 보이면서 AI 인프라 수혜주와 비용 부담주 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71.92, 브렌트유는 $75.26에 마감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상화 기대가 유가 하락을 이끌었지만, 단기 낙폭 과대 인식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 소식이 더해지며 유가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유가가 재차 상승하면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시장은 원자재 흐름을 다시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물가 안도감에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3910%, 2년물은 4.1230%로 내려왔고, 30년물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5월 PCE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면서 단기 금리 부담은 일부 완화됐습니다. 다만 유가 반등이 장기물 부담을 남겼고,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리 하락만으로 위험자산 추세 회복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6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1.426으로 하락했고, 유로와 파운드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달러-엔은 161엔대 후반을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달러 강세가 일부 완화된 점은 크립토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엔화 약세와 높은 금리 환경이 이어지고 있어 위험자산 전반의 불안감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전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이 $63.7K를 회복하지 못하면 다시 $60K 부근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실제로 $63K 회복에 실패한 뒤 $60K 부근까지 하락했고, 이제는 이 구간에서 지지를 만들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반등 시나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은 $60K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60K 부근까지 내려온 뒤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4시간 기준 RSI도 저점을 높이는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약 $60K 부근을 지켜내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약해진다면, 단기 반등 시나리오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1차 목표는 $63K 부근입니다. 다만 $63K는 이전 지지선이 저항으로 바뀐 자리이기 때문에, 이 구간을 강하게 돌파하지 못하면 반등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60K를 지키지 못하면 하락 시나리오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60K는 심리적 지지선이면서 최근 반등 구조의 마지막 방어선에 가깝기 때문에, 이 구간이 무너지면 손절 물량과 추가 매도세가 동시에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 하방 목표는 $55K 부근까지 열어둬야 합니다. 차트상으로도 $60K 아래에는 매물대가 얇아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지지 실패 시 하락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비트코인은 $63K 회복에 실패한 뒤 $60K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구간입니다. $60K를 지켜내면 $63K까지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63K 돌파 전까지는 추세 전환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60K가 무너지면 $55K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합니다.
6월 25일 일일관점 비트코인(BTCUSD) 찍을자리 다 찍었을까?? 아니요 아직 멀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차트무당 마코 입니다.
6월 25일 목요일 비트코인 오전 관점 공유 드립니다.
22일 월요일 남겨 드렸던 자리에서 어제까지 관점을
유지하면서 지켜 보았습니다.
말씀 드린 바텀구간에서 최대 전저점인 59K 구간까지
내려왔던 비트코인이며 이 구간에서 살짝 지지를
받아주고 있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자리가 이전의 전저점을 터치하지 않았고
이에 반등이 나와 주었지만 이 자리가 메인 지지라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자리이기 때문에 다시 눌림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자리라고 판단이 됩니다.
현재 구간에서 상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이전의 전저점인 58K 구간까지는
터치하지 않고 현재 약반등 중에 있습니다.
지금 수렴 구간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차트 우측에 그려진 삼각형 시나리오처럼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는 구조로
변동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게 느껴지네요.
61K 초반에서 대칭 삼각형 수렴을 마치고
하방으로 이탈하면서 현재 60.8K 부근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탈 이후에 방향성이 깔끔하게 잡히질 않고 있다는 겁니다.
거래량도 수렴 구간에서부터 꾸준히 줄고 있고요.
볼린저밴드 중간선(60.3K)이 바로 아래 깔려 있고,
이치모쿠 기준선이 61K 위에 위치해있어서
현재가는 아직 구름 아래 약세 구조입니다.
거래량도 확인해보면
좌측 급락 구간에서 급증했다가
현재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줄어있습니다.
수렴 패턴과 딱 맞는 거래량 감소 흐름입니다.
MACD 쪽도 봐보면,
MACD선 자체는 181.8로 플러스권에 있는데
히스토그램이 -356.4로 음수가 꽤 크게 나오고 있어서
모멘텀이 아직 약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가 61K 부근이
이치모쿠 전환선(60.9K)과 기준선(61K) 사이에
딱 끼어 있는 구간인데,
구름 하단이 61.3K 부근에서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단기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볼린저밴드도 밴드 폭이 수축 중으로
스퀴즈 구간에 들어와 있고,
현재가가 중심선(60.4K)보다 위에 있다는 건
나쁘지 않지만 상단(61.5K)에 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구간에서 무리하게 방향 베팅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렴이 끝나고 어느 방향으로 돌파되는지 확인 후 대응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차트 상단에 TOP 마킹된 63.9K 구간,
그리고 각 시간대 이치모쿠 구름 저항이 겹쳐 있는 63.1K 구간은
상승 시에도 만만치 않은 매물대가 될 것 같고,
각 저항이 막혀 있는 구간으로 무언가의 강한 상승 시그널이
없는 이상 크게 움직일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상방으로 본다면 62K 부근까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치모쿠 음운 저항구간이 62K~63.1K 사이에 겹겹이 쌓여 있어서
61.5K도 못 넘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하단은 월봉 지지선이 있는 57.6K 부근이
BOTTOM 시나리오의 핵심 구간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여기가 지지를 못 해주면 상당히 불편해지는 자리입니다.
하방으로 본다면 59.2K, 그리고 58.8K 지지를 확인해볼 수 있고,
월봉 지지선이 깔린 57.5K 부근까지 열려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지 받지 못하면 하단의 캡쳐본 처럼 50K 구간까지도
눌림이 나올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꼭 지지를 받는지 체크 하셔야 합니다.
---
- 조건 : 61.5K(BB 상단) 돌파 후 62K 선 안착 시
- 1차 목표가 : 63.1K (각 시간대 이치모쿠 구름 저항)
- 무효화 : 60.4K(BB 중심선) 이탈 시
→ 수렴 삼각형 상향 돌파 + BB 상단 돌파 + 거래량 동반 여부가 이 관점의 근거입니다.
현재 MACD선이 플러스권에 위치해 있어 상승 관점에 약간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조건 : 60.4K(BB 중심선) 하향 이탈 후 이치모쿠 전환선(60.9K) 저항 전환 시
- 1차 목표가 : 59.2K (BB 하단 부근)
- 무효화 : 61.5K 상향 돌파 시
→ 이치모쿠 구름 저항 + 히스토그램 음수 지속 + 거래량 감소가 하락 관점을 뒷받침합니다.
- Fear & Greed Index: 12 (Extreme Fear)
- 이 지표는 참고용이며, 차트 분석이 우선합니다.
방향성이 정해질 때까지는 관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안전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제 분석 글은 단순히 공부용 관점 참고 정도만 부탁 드리며
매수와 매도를 권유하는게 아닌 점 부탁 드립니다.
모든 매매의 책임과 선택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감사합니다.
8월 휴회 전,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CLARITY Act’는 통과될 수 있을까8월 휴회 전,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CLARITY Act’는 통과될 수 있을까
미국 디지털 자산 정책의 최대 분수령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이른바 ‘CLARITY Act’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법안의 올해 운명은 단 한 가지 질문으로 압축됩니다. 상원이 8월 휴회에 들어가기 전, 그 좁은 4주의 창 안에서 본회의 표결을 통과시킬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통과한다면 미국은 디지털 자산 시장 전체의 법적 골격을 완성하게 되고, 놓친다면 의미 있는 시장구조 입법은 길게는 2030년까지 미뤄질 수 있습니다. 지금 워싱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법안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나
먼저 현재 위치부터 정확히 짚겠습니다. CLARITY Act는 이미 절반 이상을 넘어왔습니다. 하원은 2025년 7월, 이 법안을 294 대 134라는 압도적 초당적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2026년 5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가 15 대 9로 법안을 가결하며 본회의로 가는 문을 열었습니다. 이 표결에서 공화당 전원에 더해 민주당의 루벤 가예고 의원과 앤절라 알소브룩스 의원이 찬성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어 6월 1일에는 법안이 상원 입법 캘린더 423번에 정식 등재됐습니다. 이는 추가적인 위원회 절차 없이, 상원 지도부가 일정을 잡기만 하면 언제든 본회의 표결이 가능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정리하면, 위원회 단계의 싸움은 끝났고, 법안 본문은 이미 본회의 무대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왜 GENIUS보다 CLARITY가 더 큰 법안인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 법안의 무게감입니다. 미국은 이미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는 GENIUS Act를 처리했고, 전략 비트코인 준비금 논의와 은행 규제 완화도 빠르게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시장구조’입니다. 어떤 코인이 증권이고 어떤 코인이 상품인지, 그 감독 권한을 증권거래위원회인 SEC가 갖는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인 CFTC가 갖는지가 명확해져야 합니다. 이 경계선이 그어져야 비로소 상장지수펀드와 토큰화, 증권형 토큰, 기관 거래소, 은행 커스터디까지 모든 산업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업계는 GENIUS가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토대를 놓았다면, CLARITY는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 전체의 법적 프레임워크를 완성하는 핵심 법안이라고 평가합니다.
단 4주, 20개의 입법일이라는 좁은 창
이제 일정을 보겠습니다. 상원은 7월 초 독립기념일 전후로 휴회에 들어갔다가, 7월 13일경 워싱턴으로 복귀합니다. 복귀 이후 8월 초 본격적인 여름 휴회까지 실제로 일할 수 있는 기간은 약 4주, 입법일로 따지면 대략 20일에 불과합니다. 이 짧은 구간 안에서 상원 본회의 표결을 끝내고 하원으로 넘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원 농업위원회 디지털자산 소위원장인 더스티 존슨 의원은 6월 18일, 상원이 8월 휴회 전에 법안을 처리하기만 하면 하원은 즉시 신속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상원만 넘기면 하원은 절차를 압축하겠다’는 양원 간 순서 합의인 셈입니다. 핵심 협상자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역시 7월 4일을 전후해 최종 법안 문구를 공개하고 7월 중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이 한때 내걸었던 7월 4일 서명 목표는, 뒤에서 설명할 윤리 조항 교착으로 사실상 폐기됐다는 점은 짚어두어야 합니다.
왜 업계는 이 압박을 ‘기회’로 보는가
흥미로운 점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업계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워싱턴의 로비스트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시간이 촉박할수록 합의가 빨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근거는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협상이 매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원 민주당과 공화당, 백악관, 암호화폐 업계, 금융업계가 거의 매일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단순한 의견 교환이 아니라 실제 법안 문구를 수정하는 수준의 논의가 오가고 있습니다. 둘째, 이 협상이 보좌진이 아닌 의원급에서 직접 이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협상이 의원급으로 격상됐다는 것은 최종 타협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셋째, 양당 모두 법안을 끝내고 싶어 합니다. 위원회에서 이미 15 대 9의 초당적 표결이 나온 만큼, 이 법안은 한 정당만의 숙원이 아닙니다. 넷째, 암호화폐가 이제 하나의 정치 세력이 됐습니다. 코인베이스와 ‘스탠드 위드 크립토’, 페어셰이크 같은 정치자금 단체의 활동이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의원들이 암호화폐 정책을 외면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섯째, 지금 의회 앞에 다른 거대한 입법 과제가 비어 있는 편이라, 마음만 먹으면 이 법안을 의제로 끌어올릴 시간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진짜 벽은 따로 있다 — 네 가지 쟁점
낙관론만으로 끝낼 수는 없습니다. 협상이 실제로 막혀 있는 지점을 정확히 봐야 전체 그림이 보입니다. 쟁점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가장 큰 난관은 윤리·이해충돌 조항입니다. 이 분쟁의 한가운데에는 트럼프 일가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약 23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이해관계가 놓여 있습니다. 민주당의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의원은 “윤리 조항 없이는 CLARITY Act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반면 백악관 크립토위원회를 이끄는 패트릭 위트는, 윤리 제한이 대통령부터 말단 공직자까지 일률적으로 적용돼야 하며 트럼프나 그 가족을 특정해 겨냥하는 문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결정적으로 6월 9일 질리브랜드, 가예고, 버니 모레노, 루미스 의원과 위트가 참여한 비공개 윤리 회의가 합의 없이 결렬됐습니다. 민주당은 ‘주 법무장관이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할 수 있는’ 집행 장치를 원했고, 백악관은 이를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거부했습니다. 이 집행력이 곧 타협안이자 동시에 결렬의 이유였습니다.
두 번째는 이른바 604조 문제입니다. 백악관 크립토위원회는 전국보안관협회와 경찰공제회, 전국지방검사협회를 불러 모아 이 조항에 대한 법 집행 측의 반발을 다뤘습니다. 전국지방검사협회는 이 조항이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수사하고 추적하고 기소하는 능력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는 우려를 서한으로 전달했습니다. 디파이 개발자 보호와 법 집행 권한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지점입니다.
세 번째는 상원 농업위원회 버전과의 병합입니다. 은행위 버전과 농업위 버전을 하나의 법안으로 합쳐야 하는데, CFTC의 집행 권한과 탈중앙화 거래소 감독 방식 등에서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습니다. 네 번째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문제입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끝까지 싸우겠다며 은행권의 반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숫자가 말하는 것 — 시장과 리서치의 엇갈린 시선
가장 냉정하게 봐야 할 부분이 바로 확률 데이터입니다. 예측시장은 오히려 비관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폴리마켓 기준 2026년 통과 확률은 6월 하순 40%대 초반까지 내려왔는데, 한 달 전의 74%에서 30%포인트 넘게 빠진 수치입니다. 칼시에서는 2026년 8월 법제화 확률을 약 27%, 2027년 이전 승인 확률을 38% 수준으로 더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전문 리서치 기관들은 한결 낙관적입니다. 갤럭시 리서치는 2026년 통과 확률을 60에서 75% 사이로 보고, 빠르면 8월 첫째 주 서명 가능성까지 제시했습니다. 자산운용사 아르카의 데이비드 네이지는 의원과 업계가 법안의 실질 내용에는 이미 80에서 85%까지 합의했으며, 윤리 조항만 정리되면 7월 13일 복귀 후 본회의 상정이 기본 시나리오라고 봤습니다. 다만 비콘 폴리시 어드바이저스는 8월 휴회 전에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면 올해는 물론이고 법제화 자체의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경고했고, 루미스 의원 역시 이 창을 놓치면 시장구조 입법이 2030년까지 밀릴 수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7표’로 귀결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본질적인 산수를 짚겠습니다. 필리버스터를 넘으려면 상원에서 60표가 필요합니다. 공화당은 약 53석을 가지고 있으므로, 최소 7명의 민주당 의원을 추가로 끌어와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공개적으로 찬성한 민주당은 위원회에서 넘어온 가예고와 알소브룩스 두 명뿐이고, 그마저도 위원회 찬성이 본회의 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못 박았습니다. 결국 남은 일곱 표를 8월 휴회 전에 찾아낼 수 있느냐, 이것이 지금 암호화폐 자산군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위원회 통과와 캘린더 등재, 하원의 신속 처리 의지, 의원급 협상의 진전, 그리고 암호화폐 유권자의 강한 압력은 분명한 추진력입니다. 반대로 트럼프 변수가 얽힌 윤리 조항, 604조와 법 집행 측 반발, 농업위 병합, 스테이블코인 이자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60표의 산수는 만만치 않은 벽입니다. CLARITY Act는 지금, 역사적 입법으로 가는 단 한 번의 타결과 익숙한 좌초 사이에 서 있습니다. 그 차이를 가르는 것은 결국 일곱 표이고, 그것이 전부이며 동시에 모든 것입니다. 앞으로 4주, 워싱턴에서 들려올 소식을 가장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26년 06월 15일 비트코인 분석안녕하세요.
지난 26년 2월 26일 분석에서 전량청산에 관한 노트를 작성한 후 현재 보이는 자리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 퍼블리싱 합니다.
지난 2월 26일 분석의 마지막 노트를 6월 7일 작성하였는데, 30% 현물 비중을 채우기 좋다고 한 위치가 초록색 동그라미 부근이네요. 이제 향후 흐름에 대해 아이디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은 일봉상 몇 번 없을 정도의 RSI 과매도 상태에 도달했었습니다. 이 위치에서 저점을 갱신한다면 일봉상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오면서 강한 매수세가 붙을만한 자리로 보입니다.
최근과 같은 일봉상 과매도는 최근 4번 나왔는데 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두 중단기 혹은 장기 저점 인근인 자리로 꽤나 강력한 반등을 해주었습니다.
19년 9월
20년 3월
23년 8월
26년 2월
주봉상으로 보더라도, 예쁜 형태는 아니지만 26년 2월 2일 주차에 형성된 저점을 하향 돌파한 상태이고, 그보다 우측의 26년 2월 23일 주차 저점과는 현재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주봉으로 본다면, 향후 빨간색 화살표와 같이 저점 갱신해서 일봉상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를 주거나, 노란색 화살표와 같이 저점 갱신하지 않고 저점이 높아지며 상승할 수 있어 보입니다. 두 경우의 수 모두 상승이 유리해보이며 저점을 갱신하건 갱신하지 않건 주봉상 스토캐스틱 533은 저점을 높이는 쌍바닥이 나오고, 1066은 우상향, 201212 또한 저점을 높이는 쌍바닥이 나오며 강한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6월 7일에 현물 30% 매수 의견을 냈던 것입니다.
여기서 4시간 봉으로 내려가 보면,
위 차트) 와 같이 4시간 봉에서 뚜렷하게 N파동이 1:1 피보나치 확장한 것이 확인됩니다.이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나, 추가로 상승하더라도(이게 더 이상적) 4시간 봉 RSI 과매수에 진입한 후 RSI 히든 하락다이버전스로 급락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RSI 상승추세선이 하향돌파되며 일봉상 저점 갱신을 하러 내려갈 수 있어 보입니다.(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 만들기 위해 내려가는 모습)
26년 5월 6일 이후 내려가는 파동을 낮은 타임프레임에서 확인하면 동인파동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일봉 이상 높은 타임프레임으로 보았을 때는 큰 움직임이 동일파동의 자리로 보이므로, 그렇게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추적 중입니다.
위 일봉 차트) 와 같이, 가격은 저점을 갱신해서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오고 하얀색 5이평은 저점이 높아져 저점을 높이는 쌍바닥이 나오며 20이평 위로 5이평이 올라타는 모습이 가장 강력하고 좋을 것 같네요. 저점 갱신될 때 24년 8월 5일 저점부터 25년 10월 6일 고점간 측정한 피보나치 되돌림의 0.886을 닿고 오르면 더욱 좋아 보입니다.
위 차트와 같이 이미 30%의 물량을 채웠다는 전제하에,
case1. 저점 갱신 후 일봉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확인된다면 나머지 물량(70%)을 모두 채운 후 홀딩(총 100%)
case2. 저점 갱신하지 않더라도 4시간 봉 RSI 과매도에 도달(RSI 히든 상승다이버전스)한 후 급등한다면 30% 물량을 추가로 채운 후(총 60%) 홀딩(추가 저점 가능성이 있기 때문. 추가 저점 갱신되면 일봉상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형성되는 case1로 100% 물량 채움)
위 두 가지 경우로 전략을 짜고 대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초기 진입을 하지 않고 현재 물량이 0%이거나 30% 미만이라면, 최종 물량을 예시와 같이 채워도 될 것 같습니다. 잡코인은 하지 말고 되도록 시가총액이 높은 종목 중 차트가 비트코인과 유사하거나 비트코인보다 강세인 종목, 그것을 선별할 수 없다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모아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크게 보자면 26년 하반기는 상승이 유리 해보이니 숏포지션은 지양하고, 롱포지션 단타나 현물 모으기에 집중하셨으면 하네요. 과매도가 심한 편이므로, 자리를 주지 않고 상승할 여지가 있으니 최소 현물 30% 정도는 알아서 채워두셨으면 합니다.
64k 이하에서 나오는 매수 자리는 좋아 보이고, 그 보다 높은 자리에서 나오는 매수자리는 좀 더 추적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XAUUSD 엘리엇 파동 분석 — 2026년 6월 25일
가격은 여전히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질문은: 오늘의 장중 저점이 어디에서 형성될 것인가? 입니다.
모멘텀
D1 모멘텀:
현재 D1 모멘텀은 과매도 구간에 있지만, 아직 상승 반전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인내심을 가지고 확인 신호를 기다려야 합니다.
H4 모멘텀:
H4 모멘텀은 하락 반전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H4에서는 또 한 번의 하락 움직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H1 모멘텀:
H1 모멘텀도 하락 방향으로 반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H1에서도 추가 하락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동 구조
D1 파동 구조
어제 일봉 캔들은 이전 저점 아래에서 마감되었습니다. 이는 가격이 더 깊게 하락하려는 초기 신호입니다. 하지만 오늘 일봉 마감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런던 세션에서 매도 압력이 이전 하락 캔들의 최저점 아래까지 가격을 밀어내린 뒤, 가격이 강하게 상승 반전하여 이전 저점인 4024 위로 다시 마감한다면, 성공적인 유동성 스윕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최소 며칠간 이어질 수 있는 상승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상승 캔들을 형성하더라도 4024 위에서 마감하지 못한다면, D1 모멘텀이 상승 반전을 확인할 때까지 하락 움직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H4 파동 구조
H4 모멘텀은 하락 방향으로 반전되고 있지만, 가격은 아직 명확한 상승 움직임을 형성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런던 세션에서 H4는 추가 하락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H1 파동 구조
가격은 이미 목표 구간에 도달했지만, 현재의 상승 움직임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파동들이 서로 겹쳐 있으며, 여기에 H4 모멘텀도 하락 반전되고 있기 때문에 런던 세션에서 가격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런던 세션에서 오늘의 장중 저점이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H4 모멘텀도 과매도 구간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레이딩 관점
H1을 보면 현재 구조는 여전히 낮아지는 고점과 낮아지는 저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하락 움직임에서 가장 가까운 낮아진 고점은 4040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은 먼저 이 고점을 돌파해야 CHoCH를 보여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잠재적인 상승 구조 전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전을 잡을 수 있는 또 다른 타이밍도 있지만, 그 경우 리스크는 더 높습니다. 가격이 이미 목표 구간에 도달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이 구간에서 언제든지 반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H4와 H1 모멘텀이 모두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고 상승 반전을 준비하는 것을 기다릴 것입니다. 그때 M5 또는 M15와 같은 더 낮은 시간대로 내려가 구조 변화를 찾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가격이 가장 가까운 낮아진 고점을 돌파한 뒤, 다시 OB 구간으로 되돌아오는 움직임을 기다리고, 그 구간에서 진입 포인트를 찾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