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 BTC 시황분석 "아쉽습니다. 확인부탁 "모든차트는 비트코인 1시간봉 기준입니다.
9월 미국 기업활동 지표가 5년 만에 가장 좋게 나왔습니다.
종합 PMI 58.4로 예상치 55.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일감이 밀려들면서 기업들이 사람을 뽑기 시작했습니다. 채용 속도가 4년여 만에 가장 빨랐습니다.
문제는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밀린 일감이 쌓이고
납품도 지연되면서, 공장과 매장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여기에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원가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업이 물건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결국 물가가 오르는 상황이라 시장은 금리를 더 올릴 근거로 읽었습니다.
보조지표를 통해 추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이평선의 경우 결국 캔들이 이평선에 비비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데드 크로스와 함께
이평선의 저항을 확실히 받고있는 모습입니다.
구름대 기준에서는 음봉으로 바뀌었지만 아직 구름대 하단에서 멀어지지않고
어느정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하모닉 패턴
주식도, 채권도, 보험도 결국 '토큰'이 된다주식도, 채권도, 보험도 결국 '토큰'이 된다
어느 날 전부 디지털 토큰으로 바뀐다면 어떨까요? 공상과학처럼 들리지만, 이미 월가와 여의도가 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먼저 토큰화가 무엇인지 아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 주식 예탁 기록 같은 '소유권 장부'를 블록체인이라는 지울 수 없는 디지털 장부로 옮기는 일입니다. 그러면 세 가지가 달라집니다. 100억짜리 빌딩을 만 원 단위로 나눠 살 수 있고, 매매 정산이 며칠에서 몇 초로 줄고, 자산이 은행 창구 없이도 국경을 넘습니다.
이제 신호등이 켜진 증거를 보시죠. 2026년 9월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자격을 갖춘 거래소에서 상장 주식의 토큰 버전을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임시적이고 조건부인 승인을 내렸습니다. 앞서 3월에는 나스닥이 토큰 주식을 기존 주식과 같은 호가창, 같은 가격, 같은 종목코드로 거래하도록 허가받았습니다. 나스닥은 시장이 24시간 연중무휴 거래로 향하고 있다고 공식
봉크, 솔라나 밈코인 대장은 왜 자기 코인을 계속 태우고 있을까봉크, 솔라나 밈코인 대장은 왜 자기 코인을 계속 태우고 있을까
런치패드 수수료가 소각으로, 카지노 수익까지 소각으로. 밈코인이 사업체처럼 굴러가기 시작했다
오늘은 솔라나 생태계의 간판 밈코인 봉크(BONK) 이야기를 해볼게요. 밈코인이라고 하면 보통 "재미로 사는 코인"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데, 봉크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어요. 자기 사업에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자기 코인을 사서 태우는 구조를 만들었거든요. 큰 그림부터 보고, 최근 뉴스와 데이터까지 차근차근 내려가 볼게요.
먼저 봉크가 어떤 코인인지부터요. 봉크는 2022년 말 솔라나 커뮤니티에 에어드랍되면서 유명해진 코인이에요. 2023년과 2024년 솔라나 회복기의 비공식 마스코트 역할을 했고, 그 커뮤니티가 나중에 레츠봉크라는 솔라나 밈코인 런치패드를 출시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봉크는 순수 밈 자산이라기보다 생태계 토큰에 가까워졌는데, 솔라나 위 디파이·게임·NFT 플랫폼에 400개 넘게 연동돼 있고, 프로토콜
아비트럼, 레이어2 왕좌를 지키며 전통금융의 놀이터가 되다아비트럼, 레이어2 왕좌를 지키며 전통금융의 놀이터가 되다
예치자산 1위에 로빈후드 체인 매출까지, 스탠다드차타드가 2030년 10달러를 부른 이유
요즘 코인 시장에서 조용히 화제가 되고 있는 종목이 하나 있어요. 바로 ARB, 아비트럼입니다. 한동안 가격이 바닥을 기면서 잊혀졌던 종목인데, 9월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거든요. 오늘은 큰 그림부터 차근차근 내려가면서 아비트럼이 어떤 회사이고, 어떤 산업에 속해 있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쉽게 풀어볼게요.
먼저 산업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이더리움은 가장 많이 쓰이는 스마트계약 블록체인이지만, 사용자가 몰리면 수수료가 비싸지고 느려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등장한 게 레이어2입니다. 쉽게 말해 이더리움이라는 큰 고속도로 옆에 별도의 전용 차선을 깔아서, 거래는 그 차선에서 빠르고 싸게 처리하고 최종 결과만 이더리움에 기록하는 구조예요. 보안은 이더리움에 맡기고 속도와 비용은 따로 해결하는 셈이죠. 이 레
"창고는 다 지었는데 세입자가 이제 들어온다" 파일코인, 실수요 전환의 문턱에서"창고는 다 지었는데 세입자가 이제 들어온다" 파일코인, 실수요 전환의 문턱에서
AI 데이터 홍수 시대, 1달러짜리 분산 스토리지 코인이 아직 덜 움직인 이유
파일코인(FIL) 한번 같이 볼까요. 이 코인은 이름 그대로 파일을 저장하는 코인인데요, 쉽게 말해 전 세계 남는 하드디스크를 모아서 하나의 거대한 클라우드 창고로 만든 프로젝트예요. 2017년에 무려 2억 달러를 30분 만에 모으면서 화려하게 등장했고, 2021년에는 200달러를 넘기도 했죠. 그런데 지금은 1달러 근처예요. 최근 한 달 새 60% 넘게 뛰었다는 소식이 있는데도 여전히 역대 저점 근처를 서성이고 있으니, "그 많던 기대는 다 어디 갔냐"는 말이 나올 만합니다.
먼저 큰 그림부터 정리해 볼게요. 파일코인은 6년 동안 세 단계를 거쳤어요. 처음 2년은 창고를 짓는 시기였습니다. 채굴자들이 저장 공간을 갖다 바치면 코인을 보상으로 줬고, 그 덕에 세계 최대 분산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됐어요. 문제는 이 창고가
펭귄 인형이 월가를 두드린다, PENGU가 밈코인과 다른 이유펭귄 인형이 월가를 두드린다, PENGU가 밈코인과 다른 이유
타깃 1,800개 매장 입점부터 NFT ETF 심사까지, 지식재산으로 돈 버는 밈코인의 실제 사업 이야기
밈코인이라고 하면 보통 "재미로 사고 파는 코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그런데 PENGU는 조금 결이 다릅니다. 이 코인 뒤에는 실제로 인형을 만들어 팔고, 카드팩을 찍어내고, 캐릭터 라이선스로 돈을 버는 회사가 있거든요. 오늘은 큰 그림부터 세부 이야기까지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먼저 출발점부터 볼게요. 퍼지펭귄은 2021년에 나온 8,888개짜리 만화풍 펭귄 NFT 컬렉션인데, 귀여운 디자인과 탄탄한 커뮤니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초기 창업자들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프로젝트가 위기에 빠졌고, 2022년 1월 커뮤니티가 창업자들을 몰아내기로 투표한 바로 그날, 루카 네츠가 컬렉션 전체와 지식재산권을 750이더(당시 약 250만 달러)에 사겠다고 공개 제안했습니다. 타이밍이 참 묘했던 게, 인수 직후
낡은 레이어1이 인공지능 인프라로 변신했다, 니어 프로토콜 이야기낡은 레이어1이 인공지능 인프라로 변신했다, 니어 프로토콜 이야기
하루 수백만 건 실사용 트랜잭션에 인공지능 서사까지, 9월 급등의 진짜 배경을 뜯어보자
요즘 코인판에서 니어 프로토콜(NEAR)이 심상치 않아요. 2026년 9월 21일 집계 기준으로 최근 7일간 83.72% 뛰면서 주간 상승률 1위를 찍었고, 가격은 4.40달러, 원화로는 6,093원 선이에요. 시가총액은 57억 5,568만 달러 정도고요. 그냥 잠깐 반짝한 게 아니라, 최근 몇 달 동안 쌓아온 변화가 한꺼번에 터진 느낌이라 오늘은 큰 그림부터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먼저 니어가 어떤 체인인지부터요. 니어는 지분증명 방식에 '나이트셰이드'라는 샤딩 기술을 얹어서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처리를 하는 레이어1이고, 스스로를 "인공지능을 위한 블록체인"이라고 포지셔닝해 왔어요. 그런데 이게 그냥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는 게 포인트예요. 니어 공동창업자 일리아 폴로수킨은 2018년 논문 "Attention Is All
파산한 유령이 다시 움직였다, 알라메다의 이더리움 800억 원 대이동파산한 유령이 다시 움직였다, 알라메다의 이더리움 800억 원 대이동
비밀정보가 아니라 청산 절차입니다, 다만 시장이 반응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오늘 새벽 온체인 세계가 술렁였습니다. 3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이름, 알라메다 리서치 꼬리표가 붙은 지갑들이 잠에서 깨어난 것입니다. FTX 파산재단과 알라메다 리서치 소유로 분류된 지갑들이 약 27,373개의 이더리움,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7,500만 달러어치를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로 옮겼다는 것이 온체인 분석가들의 보고입니다. 원화로 따지면 대략 1,000억 원을 넘나드는 규모, 파산한 회사 치고는 상당히 묵직한 움직임이죠.
이 지갑의 주인은 살아 있는 헤지펀드가 아니라 파산재단, 정확히는 채권자에게 돈을 돌려주기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는 청산팀입니다. FTX 회수신탁은 지금도 채권자 배당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지난 3월에는 22억 달러 규모의 지급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매도의 정체는 시장
흑두루미 복귀 했습니다 오늘은 오늘의 조언 필독입니다.!!안녕하세요 흑두루미입니다.
모든 차트는 비트코인 1시간봉 기준입니다.
시장 상황
9월 17일 CFTC가 백악관 규제정보국에 크립토 자산 거래와 시장 규제를 담은 규칙 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셀리그 위원장은 미등록 거래소도 CFTC 감독하에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범주를 구상해왔고, 시장은 이를 의회 없이도 규제 정비가 가능하다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다만 규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법안이 약속했던 것에 못 미칩니다. 내용은 아직 비공개이며, 구속력 있는 규칙은 2027년 말에나 나옵니다.
실제 상승을 견인한 건 포지션이었습니다. 한 주 내내 쌓인 숏 2억 3,800만 달러가 강제 청산되면서 가격을 8만 달러 위로 밀어올렸습니다.
기술적 분석
이동평균선 기준에서는 결국 지지받으면서 상승하는 그림입니다. 다만 이평선 위에서 정직하게 상승하는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평선 아래에서 저항받으며 하락하는 구간도 섞여 있습니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라 구름대와 함
AI 에이전트가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지갑 주인은 누구인가AI 에이전트가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지갑 주인은 누구인가
에이전트 상거래 미들웨어, 서사의 온도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코인들의 진짜 체온 재기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 에이전트끼리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 그 한가운데에서 통행료를 받겠다고 나선 코인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버추얼 프로토콜이나 페치닷에이아이처럼 에이전트를 만들고, 서로 일을 시키고, 대금을 정산하게 하는 플랫폼들입니다. 쉽게 말해 인공지능들의 장터를 세우고 자릿세를 받는 사업이죠.
이 층이 왜 서사에 가장 민감할까요. 경제학에서 플랫폼의 가치는 그 위에서 실제로 오가는 거래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에이전트 경제는 아직 거래보다 기대가 훨씬 큽니다. 기대가 가격을 먼저 끌어올리고, 실적이 뒤늦게 따라오는 구조에서는 뉴스 한 줄이 곧 매출 전망표가 됩니다. 그래서 오를 때는 가장 빨리 오르고, 꺾일 때는 가장 먼저 무너집니다.
숫자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에이전트 결제 표준인 엑스402의 하루 거래는 20
연산이 돈이 되는 시대, 블랙록이 GPU를 '자산'이라 부른 이유연산이 돈이 되는 시대, 블랙록이 GPU를 '자산'이라 부른 이유
렌더·아카시·비트텐서, 에이전트 경제의 결제 수요를 받아낼 수 있을까
전기를 사고파는 시장은 있는데, 왜 '계산'을 사고파는 시장은 없을까요? 사실 이미 있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클라우드가 바로 그 시장입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사람이 카드 긁고 사람이 쓰는 시장이었죠. 블랙록이 바로 오늘, 이 구도를 뒤집는 백서를 내놨습니다.
블랙록은 '기계 원주율 경제'라는 제목의 백서에서 AI를 기계가 쓰는 지능, 디지털자산을 기계가 쓰는 화폐로 규정하고, 에이전트형 AI가 블록체인을 프로그래머블 인프라 삼아 지능과 경제활동을 연결한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겹치는 영역 중 마지막 축으로 '연산이 디지털자산 시장이 된다'는 관점을 제시하며, 초대형 클라우드 매출이 2030년까지 연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고, 표준화된 연산 청구권이 자금 조달과 프로그래머블 결제에 쓰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쉽게
기계가 돈을 쓰는 시대, 그 돈은 어느 체인으로 흐르는가기계가 돈을 쓰는 시대, 그 돈은 어느 체인으로 흐르는가
솔라나는 건수, 이더리움은 신분증, 트론은 현금 창고로 승부하는 세 갈래 정산 전쟁
사람이 아니라 기계가 돈을 쓰는 세상이 온다면, 그 돈은 어느 길로 흐를까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데이터 한 줄, 계산 한 번을 사면서 1원도 안 되는 돈을 하루에 수천 번 결제한다면 신용카드는 처음부터 감당이 안 됩니다. 그래서 30년 넘게 잠자던 웹의 402번 신호, 결제 필요라는 코드를 되살린 x402 규격이 등장했고, 이 규격이 어느 블록체인 위에서 정산되느냐가 지금 코인 시장의 숨은 승부처입니다.
첫 번째 후보, 솔라나입니다. 숫자가 가장 화끈합니다. 솔라나 재단은 9월 22일, 최근 4주간 전체 x402 거래의 76%인 2,320만 건을 처리했고 2위 네트워크는 339만 건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3월까지 누적이 3,500만 건이었는데 이제 한 달 만에 그 절반 이상을 채우는 속도입니다. 경제학으로 풀면 이건 규모의 경제 문제입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앞으로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결제 수요를 크게 키울 손님은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될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앞으로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결제 수요를 크게 키울 손님은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지갑을 여는 주체가 사람에서 기계로 바뀐다는 이야기인데요, 이게 왜 중요한지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배경입니다. 블랙록 디지털자산 리서치는 9월 22일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자동 결제, 토큰화 자산, 연산 자원 거래에서 블록체인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핵심 논리는 간단합니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사고, 클라우드 연산을 빌리고, 다른 인공지능의 서비스를 구매하는 시대가 오면, 그 결제는 사람이 카드를 긁는 방식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는 겁니다. 초당 수천 건, 건당 몇 원짜리 거래를 쉬지 않고 처리해야 하니까요.
여기서 경제학의 오래된 개념 하나를 꺼내보겠습니다. 바로 거래비용입니다. 신용카드 결제는 건당 고정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백 원짜리 거래에는 쓸 수가 없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는 온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는 온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속보 알림이 쉴 새 없이 울리고, 커뮤니티에는 "끝났다"는 글이 도배되고, 지인들은 "그거 아직도 들고 있어?"라고 묻습니다. 그런데 정작 다시 오를 때는 어떤가요. 이상하리만치 조용합니다. 아무도 축하 알림을 보내주지 않습니다. 어느 날 문득 차트를 열어보면, 잃어버렸던 가격이 슬그머니 돌아와 있는 겁니다. 시끄럽게 무너지고, 조용히 회복한다. 이것이 비트코인의 오래된 습성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심리학에서는 손실을 이익보다 두 배 이상 아프게 느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하락은 뉴스가 되고, 상승은 그냥 일상이 됩니다.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포는 클릭을 부르고, 안도는 클릭을 부르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 귀에 들리는 소리의 크기와 실제 시장의 방향은 전혀 다른 물건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이 패턴이 그대로 반복됐습니다. 8월 말 비트코인은 6만 3천 달러 중반대에서 8만 1천 달러 초반대까지 올라섰
금리가 오르는데 웃는 여자, 캐시 우드의 계산법금리가 오르는데 웃는 여자, 캐시 우드의 계산법
지난주 채권시장은 그야말로 불장이 아니라 불난 집이었습니다. 9월 16일 미국 연준이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3.75~4% 구간으로 만들었고, 그날 10년물 국채금리는 5.016%로 5% 선을 넘었습니다. 하루 전에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지요.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19%까지 뛰었습니다. 집 사려던 분들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이건 호재"라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입니다.
먼저 퀴즈 하나 드리겠습니다. 가계부 지출이 늘었습니다. 나쁜 소식일까요? 물가가 올라서 늘었다면 슬픈 일이고, 연봉이 올라서 씀씀이가 커진 거라면 기쁜 일입니다. 금리도 똑같습니다. 물가가 폭주해서 오르는 금리는 병이고, 경제가 잘 자라서 오르는 금리는 성장통입니다. 우드는 지금을 성장통으로 진단합니다.
그 근거가 산업혁명입니다. 우드는 9월 4일 월간 논평에서 지금을
무너지는 나라 살림, 떠오르는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CEO 암스트롱)무너지는 나라 살림, 떠오르는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CEO 암스트롱)
여러분의 월급과 예금은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히 녹고 있습니다. 범인은 도둑이 아닙니다. 돈을 찍어내는 국가 자신입니다. 그리고 이 흐름이 거세질수록 웃는 자산이 하나 있다고,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는 말합니다.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먼저 현실부터 직시하겠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올해 8월 18일 40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불과 7월 초만 해도 39조 달러에 육박한다는 표현을 썼는데, 한 달 반 만에 앞자리가 바뀐 것입니다. 빚이 빚을 낳는 속도가 이 정도입니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4퍼센트까지 치솟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믿을 만하다는 채무자에게조차 시장이 웃돈을 요구한다는 뜻입니다. 이자가 오르면 이자를 갚으려 또 빚을 내야 하고, 그 빚이 다시 금리를 밀어 올립니다. 빠져나올 문이 보이지 않는 회전문입니다.
이것이 미국만의 문제일까요.
한국은 지금 천천히 가라앉는 배가 아닙니다. 빠르게 가라앉는 배입니다.한국은 지금 천천히 가라앉는 배가 아닙니다. 빠르게 가라앉는 배입니다.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에서 65세 이상이 1,072만 명, 전체의 20.7%를 찍었습니다. 초고령사회까지 프랑스가 29년, 일본이 10년 걸린 길을 한국은 7~8년 만에 끝냈습니다. 제도가 인구를 못 따라가면 그 구멍은 누가 메울까요. 여러분의 세금입니다.
숫자를 보시겠습니다. 기초연금은 전액 세금입니다. 2027년 재원이 29조 7천억 원, 일하는 사람 한 명당 연 84만 원꼴입니다. 2014년에는 18만 원이었습니다. 13년 만에 네 배입니다. 올해 마흔인 1986년생이 앞으로 5년간 기초연금 몫으로 낼 세금은 약 435만 원으로, 같은 나이의 1974년생이 냈던 130만 원의 세 배가 넘습니다. 올해 태어난 아기가 40대가 되면 1,230만 원입니다.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아이 앞으로 청구서가 먼저 도착한 셈입니다.
더 섬뜩한 장면이 있습니다. 지난해 65세 이상의 생애주기 적자가 188조 9천억 원으로
비트코인 불장 스타트전 세계 약 7,000조 원을 운용하는 자산운용 공룡 피델리티에서 봄소식이 날아왔습니다. 글로벌 거시경제 총괄 주리엔 티머가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부근 지지 구간에서 거의 1년간 조정을 마치고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겁니다. 그는 이 기간이 전형적인 비트코인 겨울과 닮았고, 새로운 4년 주기 불장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말이 더 반가운 이유가 있습니다. 티머는 작년 말 약세장이 2026년 깊은 시점까지 이어질 것이라 경고했던 신중파입니다. 겨울을 가장 먼저 예고한 기상 캐스터가 이제 봄을 예보하고 있는 셈이지요.
근거도 탄탄합니다. 금 대비 비트코인의 표준점수가 마이너스 100퍼센트에서 플러스로 전환됐고, 역사적으로 이 신호는 바닥을 확인해 준 경우가 많았습니다. 쉽게 말해 끝까지 눌렸던 용수철이 튀어 오르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시간표도 교과서 그대로입니다. 2024년 4월 반감기 후 정확히 18개월 만에 약 12만 6천 달러 정점을 찍고, 충분한
로빈후드가 매일 통행료를 내는 길, 아비트럼에 진짜 매출이 붙었습니다 ARB 로빈후드가 매일 통행료를 내는 길, 아비트럼에 진짜 매출이 붙었습니다 ARB
두 달 만에 자치조직 수입 구조를 바꾼 확장 프로그램, 그리고 167% 급등 뒤에 꼭 봐야 할 것들
아비트럼은 지금 2계층 코인 중에서 "이야기"가 아니라 "매출"로 평가받기 시작한 아주 드문 사례입니다. 그동안 2계층 토큰들은 기술은 좋은데 돈은 어디서 버느냐는 질문에 늘 답이 궁했죠. 그런데 아비트럼은 7월부터 그 답을 숫자로 내놓고 있어요. 그래서 1순위는 아니어도 차순위로 충분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큰 그림은 이렇습니다. 아비트럼은 직접 장사하는 가게에서, 남에게 기술을 빌려주고 사용료를 받는 건물주 모델로 넘어가고 있어요. 아비트럼 기술로 만든 체인이 아비트럼 본체 밖에서 정산을 하면, 순수익의 10%를 아비트럼 생태계에 돌려줘야 합니다. 이게 바로 확장 프로그램이에요. 그리고 이 길 위에 올라탄 첫 번째 대형 손님이 미국 국민 주식앱 로빈후드입니다.
숫자를 보시면 느낌이 확 옵니다. 로빈
아발란체, 월가가 깔고 있는 도로 위에 길게 앉아 있는 종목아발란체, 월가가 깔고 있는 도로 위에 길게 앉아 있는 종목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아발란체는 지금 코인 시장에서 기관 채택의 질이 가장 좋은 종목이에요. 다만 그 채택이 토큰 가격으로 넘어오는 길이 조금 돌아가는 구조죠. 그래서 단기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니라, 월가가 블록체인 위로 이사 오는 큰 흐름에 길게 거는 종목이라고 보시면 돼요. 현재 가격은 9.64달러, 시가총액은 42억 7,000만 달러 수준이고요. 9월 20일에는 장중 30% 가까이 뛰면서 10달러를 넘겨 1월 이후 최고가를 찍었어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쉬는 동안 혼자 달린 거라 더 눈에 띄죠.
먼저 이 회사가 뭘 파는지부터 볼게요. 아발란체는 기관용 맞춤 체인을 찍어내는 공장이에요. 은행이나 자산운용사는 아무나 드나드는 공용 도로를 부담스러워하잖아요. 고객 확인 절차도 자기 기준대로 걸어야 하고, 규칙도 직접 정하고 싶죠. 아발란체는 바로 그 전용 도로를 만들어 줘요. 그래서 성장의 축이 개인 디파이가
터키 리라 21배 폭락 × 비트코인 248배 상승 = 5,280배 터키 리라 21배 폭락 × 비트코인 248배 상승 = 5,280배
20년 전 10만 리라를 통장에 넣고 가만히 둔 사람의 오늘 구매력은 약 3,300리라입니다. 누적 물가 3,000%, 자산의 97%가 증발했습니다. 도둑도 사기도 없었습니다. 가만히 있은 죄뿐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 남은 3%조차 못 꺼내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푸술라 포트폴리오가 환매 요청을 못 맞추겠다고 인정하자 이스탄불 증시는 사흘 만에 9% 가까이 빠졌고, 낙폭 6%에서 서킷브레이커가 걸려 거래 자체가 멈췄습니다. 2주 남짓 동안 2,130억 리라가 펀드에서 빠져나갔고 하루 인출액이 10억 달러에 달한 날도 있었습니다. 결국 당국은 7개 운용사의 131개 펀드, 8,900억 리라 약 183억 달러를 통째로 동결하고 청산을 명령했습니다. 묶인 투자자만 약 35만 명, 청산은 이쉬방크와 지라트방크가 3개월간 맡습니다. 증거금 요건은 35%에서 20%로 내렸고 국부펀드는 직접 우량주를 사들였습니다. 리라는
2030에게 남은 마지막 역전 카드는 비트코인입니다.2030에게 남은 마지막 역전 카드는 비트코인입니다.
2030에게 남은 마지막 역전 카드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상단이 열려 있는 자산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부동산은 상단이 계산되는 자산이고, 비트코인은 상단을 아직 아무도 계산하지 못한 자산이거든요.
먼저 부동산의 상단이 왜 계산되는지부터 보죠. 2026년 1분기 기준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은 10.2배입니다. 연소득 9,149만 원인 가구가 9억 3,000만 원짜리 아파트를 산다는 뜻이죠. 경기는 8.9배, 인천은 8.8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배율 자체가 아니라 분모입니다. 집값의 천장은 결국 그 동네 사람들의 월급이 정합니다. 왜냐하면 집을 사는 사람도, 그 집에 세 들어 사는 사람도 전부 그 지역에서 돈을 벌거든요. 수요자가 지역 안에 갇혀 있는 자산의 가격은 그 지역 소득을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게 경제학이 말하는 지역 자산의 숙명입니다.
게다가 지금은 레버리지 비용마저 올라갔습니다. 한국은행
ARB 이더리움 2계층 중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축 (아비트럼, Arbitrum)ARB 이더리움 2계층 중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축 (아비트럼, Arbitrum)
아비트럼 가격을 밀어올리는 건 아비트럼 본체가 아니에요. 아비트럼이 빌려준 기술로 로빈후드가 따로 차린 전용 체인, 그리고 거기서 나온 돈이 아비트럼 쪽으로 흘러들어온다는 기대감이죠. 그래서 이 종목을 볼 때는 "아비트럼 원이 잘 되고 있나"가 아니라 "빌려준 기술이 얼마나 팔리고 있나"를 봐야 합니다.
아비트럼이 뭐 하는 곳인지부터 쉽게 잡고 갈게요. 이더리움을 땅값 비싼 도심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거래 한 번 할 때마다 수수료가 비싸고 줄도 깁니다. 그래서 외곽에 신도시를 짓고 거기서 거래를 처리한 다음, 결과만 도심에 도장 찍으러 보내는 방식이 나왔어요. 이게 2계층이고, 아비트럼은 그중 가장 오래된 축입니다. 처리 방식은 낙관적 롤업이라고 부르는데, 이름 그대로 "일단 맞다고 치고 처리한 뒤 이의 있으면 기간 안에 신고하세요"라는 구조예요. 매번 전부 검증하지 않으니 빠르고 싸죠.
여기서
서싱트(Succinct, 티커 PROVE) 영지식 증명(ZK Proof)을 만들어 주는 공장서싱트(Succinct, 티커 PROVE) 영지식 증명(ZK Proof)을 만들어 주는 공장
서싱트, 증명을 사고파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회사
큰 그림부터 잡고 들어가겠습니다. 블록체인이 지금 겪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병목은 속도도 수수료도 아니고 사실은 중복 계산이에요. 이더리움에서 거래가 하나 일어나면 전 세계 수만 대의 노드가 똑같은 계산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반복합니다. 믿을 수 없으니까 각자 다 해보는 거죠. 이게 정직하긴 한데 어마어마하게 비효율적입니다. 한 사람이 계산하고 나머지는 그 결과가 맞다는 것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면 훨씬 낫지 않겠어요. 그걸 가능하게 하는 암호학 기술이 바로 영지식 증명이고요.
문제는 이 기술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영지식 증명을 쓰려면 박사급 암호학자를 데려다 회로를 직접 설계해야 했어요. 개발자 입장에서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죠. 서싱트가 파고든 지점이 정확히 여기입니다.
무엇을 파는 회사인가
서싱트의 핵심 제품은 SP























